2017.12.25(월) 14:40~
대상 : 오영수 문학관 견학
우리 주변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서정시인들의 문학관은 많습니다.
울산에도 유일하게 오영수 문학관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가고 싶었는데 연말이 가기 전 그곳을 다녀왔습니다.
외솔 최헌배 선생님 , 오영수 선생님 ^^^
울산을 대표 하는 문학인이자 한글문화에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가치로 보면 외솔 최헌배 선생님이 사실 더 으뜸이지요
가끔씩 문확관을 수년전 부터 전국을
돌며 견학도 하고 문학인의 생각과 사상도 살펴보고
간혹 평가도 하고, 비평도 합니다.
사실 그럴만한 성력은 안되지만 시민 입장에서 말할 뿐입니다.
그런데 문학인이라 해서 다 문학인이 아닙니다.
어렵게 살아가는 서민, 농민, 노동자들에게 힘을 내라는 '응원의 문학인'은
정부에서 문확관 연구관 책을 낼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도 해 주고 그러는데
그 '반대의 문학인' 은 사람은 사실 정부 지원은 커녕 감옥살이를 하고 결국
빛을 발 하지도 못 하고 세상을 뜨는 그런 분도 시인들도 많이 봤습니다.
어쩔 수 없습니다.
좀 안타 갑지요.
오영수 선생님 하면 "갯마을"이라는 소설로 영화가 개봉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그 소설을 알게 되었다는 겁니다. 울산에도 올해 삼복더위 방어진
바다 해변에서 희극인 최무룡 선생님이 이끄는 연극을 보았는데
정말 서민들이 살아가는 뱃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아니
우리 순수성에 작품 감상을 재래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염수 선생님도 오늘 와서 알았는데 분명히 관심이 가는 분입니다.
울산 울주 출신인데 좀 양심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영수 문학 '필사 릴레이' 참여하겠다고
약속을 하고 왔습니다.
한번 해 보겠다고 했는데 (17.12.1~18.4.30) 그 분량이 너무 많은 것 같은데
하는데 까지 최선의 노력해 보겠습니다.
하지만 좀 창의적인 필사에 참여해 보겠다는 것이 나의 생각입니다.
사실 문학관에 갔는데 후론트 안내원 해설사님께서 너무 친절하게 저의
질문도 받아주고 차담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 과정 이연옥 관장님께서도
더 큰 열정적으로 오영수 문학관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학생의 문학 수준을
올려 보려고 기획을 하신 것 같은데 퍽 호감이 가더군요
그래도 시와 문학 책을 읽기를 글을 쓰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참여 대상이 되겠지만요
50대 중후반 되시는 분들이 더 참여하는 것 같아요
ㅎㅎ
첫 술에 배 부를 순 없지만
불경(천수경)을 다시 쓰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갯마을 영화를 아주 감명 있게 봤습니다. 유튜브에 갯마을이라 검색하니
정말 상세하게 잘 나오던데요 ㅎㅎ
퍽 재미있었어요
아래 글은 갯마을의 요점 정리한 것인데
한번 읽어 보세요 ^^^
해순인 갯마을의 처녀로 성구에게 시집온 지 석 달만에 청상과부가 된다.
갯마을 사람이 아닌 뜨내기 상수가 해순이를 좋아하게 된다. 성호는
형수를 사모해 배도 타지 않는 터인데 멸치 후리질을 해서 지쳐 잠이든
해순이 방에 몰래 침입한 것을 안 성호는 상수에게 따지고 든다.
해순이는 상수가 갯마을을 떠나서 살자는 걸 거절하나 상수와의 사실이
시어머니와 성호에게 알려짐을 알고 갯마을을 떠난다. 해순과 상수는
장돌뱅이 생활을 하다가 심매 마니인 친구 김가를 따라 산으로 들어간다.
상수가 산삼을 발견하나 김가의 교활한 술책에 걸려 뺏기게 된다.
해순은 떠돌이 생활이 싫었고 바다가 그리웠다. 한편 상수는 벼랑에서
산삼을 발견하나 산삼을 쥔 채 절벽에서 떨어져 죽는다.
해순은 모든 것에 절망하고 갯마을로 돌아온다.
★ https://www.youtube.com/watch?v=GZzAUvdwEAc
울산시 동구 방어진에서 갯마을 영 극제 최무룡 감독 김기현 울산광역시장님께서도
나오셔서 참관하시고 했던 것은 울산에서는 오영수 문학인을 높이 세워야 된다는
것에 저도 동의합니다.
감사합니다.
http://etc.ulju.ulsan.kr/oys/ <오영수 문학관>
오영수 갯마을 필사 릴레이 기간 2017.2.1~2018.4.30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쉽지 않네요 ㅎㅎ
그래도 2권 정도는 시행을 ^^^ 관장님 깨서 환영해 주네요 18.3.2
https://www.youtube.com/watch?v=GZzAUvdwEAc < 17년 여름밤 울산 방어진 악극 갯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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