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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자연교감(自然)149

홍매화 (구례 화엄사 법당) 일시 : 2017.3.25(토) 10:00대상 : 홍매화  (구례 화엄사 법당)이른 새벽 법고의 북 소리에 만물이 생동하는법고는 스님의 요통치는 손 놀림에 새벽 잠을깨웁니다.만물이 생동하는 이른 새벽입니다.도량석 돌며 희미한 등불 아래 빛친관세음보살  미소 짖으며^^^저 멀리 세월호 9명의 밝은 목소리울려 펴진다.영혼이여 ~~간절한 소망을 빕니다. 간다 간다 이제 간다. 상여가 나간다.물길을 비커라.....나를 찾는 홍매화는 이슬 빛차림으로 바르르 떨고 있는 그대는 정녕 ^^^^눈길을 안줍니다. 2024. 8. 1.
회사내 벚꽃 일시 : 2017.3.10회사내 벚꽃이 개화가 시작되었습니다.몇 일간 날씨가 화창 했는데그 봄 빛이 벚꽃을 개화하고 만물로 소행 했습니다 우리곁에  봄이 다가 왔습니다.지금 산야에는 봄이 뜸뿍 움직입니다.산에 올라 나무에 귀를 대 보세요.물 오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그게 고로쇠  ㅎㅎ경이로운 생명의 소리,순환의 소리입니다. 내 몸의 세포도 함께 깨어나는 듯합니다.온몸에 치유의 기운이 흐릅니다.회사 화단에 곱게 올라온 벚꽃이고개를 순식간에 내 밀었습니다.아름답다 못해작은 미니 사진기로 그 모습을 담았습니다.이 블로그의 주인공은 제것이 아니고여러분의 것입니다.이 화창한 봄날에벚꽃나무에 귀를 기 울리니나무가지에 물 올라가는 소리가 쾅쾅 합니다.개울가  물레방아 돌아가는 듯말입니다.그래도 마스크를 꼭 준.. 2024. 8. 1.
선바위 일시 : 2017.3.1대상 : 선 바위 자전거 타기(40km)화창한 봄 날씨 98회 3.1절을 맞이하여  입하산 산행후   태화강 집을 나서미포조선 아산로를 경유하여 선 바위를 갔다 오는 제법 먼 거리인 40km를봄 바람 마쉬며 시민들속에 자전거를 탔습니다.간간히 피어 나는 달래냉이 수양버들 태화강의 강바람 곱게 단장한 휴식처간이 핏살축구를 하는 시민들 두른 두른 얘기 꽃을 피우고 음악을 들어며시민들과 동행하는 거리 자전거를 타고 약간 허기 진 모습으로 패달을밝았답니다.태화강 잔디밭에서는 젊은 외국인들이 럭비를 하는 모습은 흥미 롭다젊은 혈기에 럭비 경기를 보니 아주 신사적이면서 좀 투박한 게임인것같다.40km달려 온 먼 이 길이 앞으로론 종종 라인딩을 즐기고 싶다 2024. 8. 1.
서락의 야생화(野生花) 24.7.30 화요일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 야생화내 직장생활의 마지막 서락을 다녀 왔습니다.결함을 드러내는 용기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한 번쯤 자신의 결함을 드러낸 경험이 있다.인간다운 결함을. 그런데 이는 인격과 공감하는능력을 발전시킨다. 영혼을 성장시키는 데도 좋다.사막을 횡단하거나 밀림을 통과할 때처럼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것이결코 시간낭비인 것은 아니다.그러다인생을, 야생화를, 화석을, 물을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결함을드러내는 것도 큰 용기입니다.상대의 결함을 품어주는 것은 더 큰 용기입니다. 직장에서는 가능한데사실 밖에 나오면 성품이 고약한 사람은저는 피(辟) 합니다. ㅎㅎ현역에 있을 때야 어쩔수 없지만 하지만 이젠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사람의 됨됨이사주팔자가 눈에 보입니다.. 2024.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