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30 화요일
설악산 대청봉 공룡능선 야생화
내 직장생활의 마지막
서락을 다녀 왔습니다.
결함을 드러내는 용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한 번쯤 자신의 결함을 드러낸 경험이 있다.
인간다운 결함을. 그런데 이는 인격과 공감하는
능력을 발전시킨다.
영혼을 성장시키는 데도 좋다.
사막을 횡단하거나 밀림을 통과할 때처럼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는 것이
결코 시간낭비인 것은 아니다.
그러다
인생을,
야생화를,
화석을,
물을
발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결함을
드러내는 것도 큰 용기입니다.
상대의 결함을 품어주는 것은
더 큰 용기입니다. 직장에서는 가능한데
사실 밖에 나오면 성품이 고약한 사람은
저는 피(辟) 합니다. ㅎㅎ
현역에 있을 때야 어쩔수 없지만
하지만 이젠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 사람의 됨됨이
사주팔자가 눈에 보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결함이 있기 때문에, 그 결함을
보완하고 채워줄 사람이 꼭 필요합니다.
서로 보완하고 채워가면서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인격도,
영혼도 함께 자랍니다.
더운 여름
힘내시시요^^
2.여정(旅情)/▷자연교감(自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