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8.2.21
제목 :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
회사에서 정말 책을 많이 읽고 늘 나 보다 더 많은 학식이 풍부한 형님인데
같이 퇴근길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이른 저른 얘기를 하던끝에
상당히 의미 있는 얘기를 해서 식사중에 작은 미니수첩에
기록해 집에서 와서 혼자 곰곰히 사전을 찾고 인터냇을 조회하니
재미 있는 고사성어 구나 하고 한참을 생각 했습니다
.
역시나 ^^^
우리가 격고 있는 일이고 의미가 있는 말이다.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이란 중국에서 기원전 2세기 중국의 법가학파를
대표하는 사상가 '한비자'가 군왕에게 보고 했다하여 유래된 내용이랍니다.
저도 '한비자' 책을 많이 보았는데 첨 접하는 내용이고 우리국민은 한번쯤
모르는것 보다는 알고 지내는것이 좋다 싶어서 쓰봅니다. ㅎㅎ
'비(非)는 이치를 이길 수 없고,
이치는 법을 이길 수 없으며
법(法)은 권력을 이길 수 없고,
권력은 천(민심)을 이길 수 없다.'
는 엄한 가르침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 정말 있어서는 안될 일이 발생한 일인데
정치하는 분들은 이말씀에 귀 기울이고 반성하는데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민족이 정말 열심히 일 하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선진국 대열에
못 들어가는 이유도 여기에도 있다고 봐 짐니다.
이 말의 뜻에 귀 담아 듣지 않고 배운 지성인들이
기본적인 규정을 지키지 못하고 률을 지키지 못해
사업가, 사장이 되어서도 국회의원, 시장이
되어서도 당 대표가 되어서도 대통령이 되어서도 가정을 지키는
가장도 이 내용을 알면서도 모두가 권력을 하늘 앞에 휘 둘러
자리에서 물러 나는 딱한 사정 이야기가 있잖아요^^^ㅎㅎ
어떻게 보면 역사적으로 존경받아야 할 인물인데
근대사회에서 보면 정말 부꾸럽습니다.
결국의 처참하게 감옥가야 되고 살아온 과거의 모든 과정이
속수무책으로 자존심이 땅에 떨어지는 이것을 어디에다
감당하리오 ^^^
결국은 책임지고 ^^^ 초라한 모습을 보니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
새겨 들어야 겠습니다.
ㅎㅎ
근대 일본의 법 개념을 나타나는 말이다. 이세 사다타케가 쓴 사다타케
가훈(貞丈家訓)에는 《무리(非:비)는 도리(理:리)에 열위(劣位)하고
법식(法:법)은 권위(權:권)에 열위하고 권위는 천도(天:천)에 열위한다.》
비리법권천의 뜻이 단적으로 말하고 있다. 비는 도리가 통하지 않는
것을 가리키며,리는 사람들이 거의 시인하는 도의적 모범을 가리키며,
법은 명문화된 법령을 가리키며, 권은 권력자의 위광을 가리키며,천은
모두를 초월하는 추상적인 하늘의 의사를 가리킨다.
봄이 눈앞에 있습니다.
얼었던 모든 부분이 녹아 내리면서 비리법권천(非理法權天)의 뜻을
다시 공부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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