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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취미활동(挑戰)/▶인문학공부(人文學)

박명학시집

by 사니조아~ 2023. 12. 28.

23.12.1
첫  시집  : 고기잡이   (11년도)
2nd 시집 : 순수의 나라 (23년) 
박명학 詩集
문경출신 / 현대차 재직 86~23년
의장52부 문경향인회 출신(   )
'93년 울산공단문학상 시부분 입상
울산공단문학회 활동 / 현문회

우리 고향출신 현대차 노동자가 현장에서 틈틈히
메모한 일기장을 토대로  퇴직을 한달 앞 두고
시집 '순수의 나라'  을 내어서 화재가 되었다.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명학 시인이 두 번째 시집

 



11년 첫 시집 <고기잡이> 이후 12년 만이다. 시인은
일상에서 건져 올린 사유(思惟)를 시로 묶어 15편씩
4부로 총 60편을 한 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표제작 ‘순수의 나라’를 비롯해 ‘대구행’ ‘환한 길’
‘유년의 삽화’ ‘현대반점’ ‘우리 집에서 매미가 운다’
‘어머니와 사과’ ‘쑥 이야기’ 등을 쓰면서 시인은
이런저런 기쁨이나 즐거움도 시냇물처럼 흘렀으나
슬프고 쓰라리고 힘겨운 일들도 더러 있었다고 한다.

남몰래 가슴속으로 품었거나 토닥였던 얘기를 담았고,
남들에겐 크게 소용되지도 않은, 강 건너 무심하고
흐릿한 불빛 같을지도 모르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순정한 교감으로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박명학 시인은 현대자동차 사내 문학동아리 ‘현문회’로 문학
활동을 시작했으며 북구문학회·울산공단문학회 창립에 힘을
보태며 현재까지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퇴직을 앞두고 현대차 주간신문 H-STORY(12/26) 1104호에 게제 된 내용입니다.
저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퇴직후에도 문인의 길을 아니 시인의 삶을 이어 가시고
높은곳 보다 낮음의 세상에서 들꽃 처럼 피어난  
야생화 처럼 활활피어 가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