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7.21
대상 : 태화강의 백일홍
하루를 살아도 곳곳하게
백일홍과 같이 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를 만나는 사람이라도
백일의 만남처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우연히 만나서 인연이 되고
그 인연이 필연이 되게 하는 것도
사람과 사람의 관계성 속에서
참사랑을 할 수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인간사 모든 일이
마음 되로만 이루어지지 않으니 ~~
살아있는 생명은 언젠가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림을 말하는 것 처럼
초연(超然) 한듯 모양이 아름답고
지조(志操) 있듯 모습이 고결한 백일홍여~
오늘 태화강을 걷다가 아름다운 백일홍 친구를 만났습니다.
고결하고도 아름답던데요 ^^
백일을 다하여 꽃을 피운다하여 꽃이
지기 전에 자전거를 타고
저녁 운동을 나가야 겠어요^^
※백일홍: 백일을 핀다하여 불러진 이름이며
꽃말은 인연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