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4.12(일) 14:00
날씨 : 흐림
대상 : 울산 선암호수공원 둘레길 걷기
산 : 신선산 117m
울산 남구에 있는 선암호수 공원을 걷고 왔습니다.
간간히 소낙비가 내렸지만
시민들과 함께 호수 공원을 속보로 걷고 또
아트 막 한 신선산(117m)에 올라
시내를 내려다보니 옹기종기 모여 고층아파트가 밀집된
도시를 보니 110만 인구중 50% 이상이 남구에 있다지요
선거철이라
이구동성 표 달라고 애원합니다.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지만 이미 마음의 표는 정했습니다.
새로운 변화가 예상 될걸로 봐 짐니다.
혼자 걷는 사람들
나는 혼자 걷는
사람들의 모습에 끌린다.
내게도 그런 성향이 있어서일 것이다.
친구들 하고도 잘 걷지만 그럴 때는 수다 모임
정도로 느껴진다.
내가 혼자 걷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이유는 개인적인 문제든 다른 문제든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창의성과 상상력의 본질, 그 중심에
걷기가 있다.
그러니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는 겁니다.
혼자 걷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혼자 걷노라면 홀로 걷는 사람을 만납니다.
서로 마음을 열어 자신의 아픔과 슬픔을 드러내고
오랫동안 묻어두었던 쓴 뿌리를 뽑아냅니다.
치유된 그 자리에 새로운 상상과 희망의
씨앗을 뿌립니다.
다시 혼자 걸어도 외롭지 않습니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비 바람이 불었지만
마음은 가볍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혼자가 아니라 둘이서 걸었습니댜.
ㅎㅎㅎ
산 정상에서 6K5DOO국장님과
온 에이 교신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