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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자연교감(自然)

울산 배꽃

by 사니조아~ 2023. 9. 9.

일시 : 2020.4.5.16:00

대상 : 만개한 울산 배꽃

장소 : 울주군 삼남면  가천부락 뒤편

 

 

신불산 가천코스를 타고 영축과 신불산을 돌고 내려 오는 하산길에

배꽃이 탐 스럽게 활짝 펼처서 가는길 멈추었습니다.

 

배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 보면
가지 맨 끝은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을 볼수 있습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잎들도 그렇습니다. 어린잎이 나무의 생명을
끌고 갑니다.  여린 가지처럼 새로운  시대도 그렇게 옵니다.

 

무엇 보다다도 더 화려 한것은 배꽃의 자태가 탐서럽습니다.

꽃을 피우고 벌이 날아와 수정을 하면 열매가 나옵니다.

 

가을이 오기전 추석녁에는 오른 주먹 보다 더 큰 배가

열립니다.

 

농부는 그렇게 되기 위해 순도 처주고 병충해 예방을 위해

온갖 노력을 다 해야 합니다. 무엇 보다 중요한 찬 바람과 수량이 잘

맞추어 비도 와 주어야 하고 기후 3 박가자 잘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최근 지리산에 가죽나무가 기후변화에 따라

흑사되어 죽어 간다는 보도를 들었을때 안타가운 마음입니다.

 
죽은 나무는 봄이 와도 새싹이 나지 않습니다.
여린 가지도 어린잎도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어린잎은 나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무의 생명력이며 미래입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린 가지 어린 생명에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산불조심을 위해 등산객은

절대 담배불이나 버너를 휴대 해서는

안됩니다.

 

 

ㅎㅎ

이야기가 삼천포로 흘렀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합시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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