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8.14(토) 10:00
대상 : 通度寺 / 極樂庵
날씨 : 흐림과 동시에 조용한 비가 내가 내림
매년 하절기 휴가시즌을 맞추어서 통도사 내 사찰암자 순례를
하였다, 그 이유는 내가 불자라 서가 아니라 상반기 나 자신을
둘러보고 나 자신을 반성(反省)하는 기회로 삼는 것을 10년째
진행을 하고 있다.
오늘은 내자와 같이 동행을 했는데 비가 내리면서
우산을 바처들고 이번에는 아주 간소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과거에는 영축산 백운암을 시작으로 108배를 하고 묵언
산행을 하면서 상당히 의미 있는 휴가를 보냈는데
이번에는 그 역순으로 아주 간소하게 했습니다.
코로나 상황이 엄중하고 간소하게 안 할 수 없었다.
통도사 관음전에서 준비해서 가지고 간 쌀과
향으로 불전에 올리고 3군대만 다녀왔다.
하지만
오래전 청년시절부터 가던 통도사 금개구리가 나온다는 자장암 ,
중선 스님이 계시는 수도암, 지안스님 계시는 반야암, 옥련암,
하늘 아래 첫 암자 백운암, 그외 금수암, 관음암, 보타암, 사명암, 서운암
서축암, 제법 많이 있네요.
비로암 감로수 등등 가을이면 운치가 더없이 환하게 풍광이 아름다웠는데
말입니다.
다 갈순 없지만 극락암 통도사 관음전에서 기도를 오랜만에 하고 왔습니다.
비대면이고 출입에 제한이 있어서 기도를 오래 동안 하기에는 조금 부담이
있어서 약식으로만 기도를 하고 왔습니다.
맑고 께끗한 수행
그 속에서 생각은 맑아지고
정진을 하고 왔습니다. ㅎㅎ
그런데
아직은 제가 수행자는 아닙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ㅎ
'3.인맥(人脈) > ▶기도와 산사(卍)'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도사 觀音殿 / 極樂庵 (0) | 2023.07.14 |
---|---|
차 한잔과 산사(山寺) (0) | 2023.07.13 |
통도사內 극락전 (0) | 2023.07.01 |
김용사 대승암 (0) | 2023.06.24 |
지상스님(안수옥)과의 첫 만남 (1) | 2023.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