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1.1.1 08:00
대상 : 통도사內 극락전 ,독성각, 관음전, 산신각
'22년 새해 아침 통도사 극락암으로 향했습니다.
대중공간 본당 보다는 늘 가는 극락암에 들려서
영축산 하늘을 보았습니다.
인산인해 올라가는길 많은 암자가 있었지만, 지난달에
이어 다시 극락암 독성각을 찾는 이유는 간단하다.
간단함은 기도에서 시작된다.
기도는 아주 간단하게 하라고 권 하고 싶습니다.
그곳에 자부동 펼처놓고 기도를 하면 기도가 집중을 한다.
모든 잡념을 버리고 하나가 된다는 이유인데 부처와 나
나와 부처가 하나가 된다는 것입니다.
경주에서 경산에서 하동에서 진주에서 많은 불자들이
찾아 왔습니다. 큰스님을 찾아 뵙고 싶었지만 오늘
만큼은 참았습니다. 그 이유도 간단합니다. 저 보다
신심이 많은 분과 차담을 해야 절 운영에 도움을
주기때문입니다.
사람에게 있어
진정한 변화는 의지의 영역이 아니다.
인지의 영역이다.
백 번 각오하고
다짐하는 것보다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변화는 방향을 뜻합니다.
어느 순간 방향이 바뀌었다는 뜻입니다.
하나로 어떤 사람은 180도 정반대 방향으로 바뀌고,
어떤 사람은 0.1미리 작은 전환이 이루어져
새로운 길을 가게 됩니다.
'한 번 제대로 깨닫는 것', 진정한 변화의 시작입니다.
떡국으로 점심 요기를 하고 그런대로 오후가 되면서
햇쌀이 퍼지면서 절 분위기도 온화했습니다.
본당에 가서 절 입구에 '성파대종사' 제15대 조계종
종정 현수막도 있고 민주당 대통령이재명 후보님도
오셨더군요 ^^
통도사 절 앞에서는 이렇게 많은 인파가 있으리라 생각
못했습니다.
그 깨 달음은 부처에게 있는것은 아니다.
그것은 내 마음 한 구석에 있다.
때로는 한번씩 산사에 와서 생각하면 삶의
애너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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