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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취미활동(挑戰)/인문학공부(人文學)140

박기용 교수 진주교대 박기용 國文學교수국어교육과는 학생들로 하여금 국어교육 방법론은 물론이고 우리말의 음운, 문법, 의미, 시, 소설, 아동문학 등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초등국어과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기르게 하는 학과이다. 뿐만 아니라, 경남 일원 중심의 방언 및 민요, 설화 조사와 문학기행을 통해 사라져 가는 우리 고장의 말과 문화를 조사 기록하는 일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특히 6모음 체계를 사용하는 지역 속에 생활하고 있는 아동들의 표준발음지도 및 다매체 시대 국어교육에 대비하여 어학전산 실습실을 갖추어 국어과 교육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저 하고는 처 고종 사촌이시다.늘 고전 문학에 박애 하시고 처 조부님상석에 비문을 세우시다... 2024. 5. 4.
먼저 떠난 남편에게 흔히 "부부는 이세상에서 개찹고도 먼 사람"이라고 했건만 그 만큼 서로 조심해야 하는 의미도 있지요. 퇴계이황은 첫번째 부인과 사별하고 두번째 부인을 맞이한 아내가 대학자인 신랑(이황)에게 어울리지 않은 말투와 행동으로 쌍욕을 해대도 차마 눈살을 찌푸리는 말을 지끼데도 .......... 퇴계 이황선생님은 그냥 "손님"처럼 부인을 대 했다 합니다. 에이 마한^^ 요즘 우리주변을 보면 아내에게 반말은 물론 막무가네 지낍됩니다. 부애가 나지요. 연애 할때는 오가당도 사주고 갖은 아양을 떨다가...... 물론 저도 예외는 아니지요. ㅎㅎ 어젠 회사일로 좀 늦게 술이 취해 집에 들어갔는데 내자(內子)께서 거실에 책을 읽다가 일어나 "오늘도 약주를 마니 더셨네용" ㅎㅎ하면서... 에이 마한 ^^ 무안하게 시리 ~.. 2024. 5. 4.
도빙고리(道傍苦李) ◆도방고리(道傍苦李)24.5.02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길가에 오얏(자두) 나무 한 그루가 있었습니다. 가지가 휘어질 정도로 큰 나무에 많은 열매가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이를 본 아이들이 오얏을 따려고 우루루 달려갔습니다. 그러나 유독 한 아이는 무덤덤하게 그냥 지켜보고만 있었습니다. 마침 길을 지나던 나그네가 이상해서 물었습니다. “너는 왜 저 아이들과 같이 가지 않느냐?” 그러자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저 오얏은 아직 덜 익어서 먹지 못해요.”   아니나 다를까, 잠시 후 아이들이 온 인상을 찡그리며 “퉤퉤퉤” 하면서 돌아왔습니다. 열매가 아직 익지 않아 떪은 맛 때문에 먹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 모습을 본 나그네가 아이에게 “너는 맛도 보지 않고 오얏이 익지 않은 것을 어떻게 알았나?” 아이가.. 2024. 5. 2.
이성부 詩人 대상 : 이성부 시인 (1942년 1월 22일 ~ 2012년 2월 28일) 70년대 이 시집이 정말 인기가 대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쌀 한톨이 귀한 시절인데 벼는 우리나라의 먹거리 특징물이고 민중을 대변 하는 식량의 토양이기도 합니다. 산업사회가 시작 될 무렵 이성부 시인께서는 벼(쌀)이라 시로 민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니 그 뜻에 담긴 이슈가 얼마나 많겠어요. 서로 더불러 힘을 모아 살아가는 세상에 벼(나락)이 주는 기대는 배움보다도 더 중요한 배고품에서 벗어나야 하고 우리 민중에게는 중요한 식량공급의 원천이고 부의 상징이 였던 가 2024.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