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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자연교감(自然)64

노루귀 국명 : 노루귀 학명 : Hepatica asiatica Nakai 분류 : 피자식물문 > 목련강 > 미나리아재비목 > 미나리아재비과 > Hepatica 노루귀속 분포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중국, 러시아 우수리 지역 생태 : 여러해살이풀로 꽃은 3~5월에 잎보다 먼저 피고 열매는 5~6월에 익는다. 산지의 토양이 비옥한 곳에 자란다. 형태 : 초본으로 높이 8~20cm, 전체에 희고 긴 털이 많이 난다. 잎은 뿌리에서 나며 3~6장이다. 잎몸은 3갈래로 갈라진 삼각형이며, 밑은 심장형, 끝은 둔하다. 잎 앞면에 보통 얼룩무늬가 없지만 있는 경우도 있다. 꽃은 뿌리에서 난 1~6개의 꽃줄기에 위를 향해 피고, 흰색, 분홍색, 보라색이며, 지름 1.0~1.5cm다. 꽃 바로 밑에 잎처럼 생긴 포가 3장 .. 2024. 4. 2.
청도공암풍벽 24.3.31 Sunday 청도공암풍벽 박일석자연인, 김민태시인, 이정탁문학인, 채희동. 저는 아직 배우는 사람에 불가 합니다. 울산에서 가까운 청도 운문호에 위치한 공암풍벽 (孔巖楓壁)을 다녀왔습니다. 공암풍벽은 조선후기에 성리학자 조긍섭 (曺兢燮) 1873∼1933, 분이 청도 공암을 소재로 지은 한시로 이름을 알린 고장입니다. 청도에서 경주로 넘어가는 길목에 약 30m정도 되는 반월형 절벽이 정상에서 커다란 구멍이 있는데 바닥이 강과 연결되어 있는 일명 구멍바위 (孔巖)이라고 불렀다고 하여 생긴 지명입니다. 수련과 함련은 절벽 암괴 앞으로 강이 감돌아 흐르고, 비탈길을 오르고 좁은 길을 통과하여 정상에 올라서면 찬 기운이 감돈다고 하여 공암의 형세를 언급하였다. 수직 절벽으로 형성된 풍벽의 형상은 .. 2024. 4. 1.
목련화 일시 : 2019.3.4 대상꽃 : 목련화 예전 살아 게실때 선친(아버지)께서 목련화를 좋아 했습니다. 담 벼락에 그것도 화장실 가는 길 거처에 목련화 한 그루가 동경의 대상입니다. 이 목련화는 잎 보다 꽃이 먼저 만개하여 꽃잎이 떨어지면 잎이 나오는 꽃 인데 사진하는 분, 그림그리는 분, 들이 많이 촬영하고 그러지요 가끔 이 노래를 봄이 오는 길목에 노래를 듣습니다. 2024. 3. 31.
고향생각이 나고 엄마 생각 그리워지면 일시 : 2019.03.27 제목 : 고향생각이 나고 엄마 생각 그리워지면 ^^ 사진 : 남쪽 바다에서 온 편지 사진 타향에 오래 살다보면 사람이 그립듯 꽃도 그리워진다. 뒷동산에 할미꽃 꼬부라진 할미꽃 노랫말도 있듯이 할미꽃은 고향 어머니를 상징하는 꽃이다. 어렸을 때 산에만 가면 볼 수 있었던 할미꽃이었는데 이젠 보기가 극히 드물다 자연의 꽃은 자연 속에서 살아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손에 집 울타리 안에 심어 놓지만 오래 살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야생에서 크는 꽃은 야생에서 살아야 제 목숨을 부지하고 이듬해 또 꽃이 핀다. 객지땅에서 오래 살아선지 할미꽃 하면 어머니 생각이 떠오르고 고향생각이 떠오른다. 일찍이 어려서 떠나온 고향이기에 내 기억에 남는 것은 노랫말 그대로 뒷동산에 꼬부라진 할미꽃이다.. 2024.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