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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정(山情)/▶가을 (秋) 산행

가지산 일출

by 사니조아~ 2023. 5. 9.

일시 : 2010.11.06(토) 새벽5시~07시

대상산 : 가지산

제목 :가을 일출괴 운해

 

어제 옛 부품본부에 근무했던 시절 옛 동료들의 모임인 '전부기'(전 부품기술팀) 모임이 횟집에서 있었다.

그 횟집은   윤준식 사장이 경영하는  명촌동에 소재한 작은 횟집이 였다. 윤 시장은 과거 함께 근무 했던 동료

로 그 동안 만나지 못하다가 약 13년만에 만났다.

 

어제 마신 취기로 배어져 있었고  내일 산행을  고려하여 일찍 귀가를 하여 배낭을 챙긴후 일찍 잠을 청 하였으나

선잠으로 새벽 한시경에 잠에서 깨었다.  박경리 토지를 읽다보니 그만 예정 했던 출발시간이 되어 곧바로 4시

흥무를 태워 가지산 터널로 향했다.

 

칠흑 같은 어둠을 해치고 도착한 밀양터널을 지나자 마자 주차장에 도착하니 나의 벗 경창이가 밀양에서

새벽3시에 출발 우리 보도 먼저 도착 하였다.

 

5시가 되어갈 무렴 출발한 야간 산행은 너무 어두어 산 초입을 찾느라  혼선이 있었지만 능선에 올라서니

저 멀리 언양읍내 야경이 아름답게 한눈에 들어 왔다.

 

산의 날씨는 영상2도로 다소 쌀쌀한 날씨 였고 쌀 바위에서 불어 오는 칼 바람 소리가 제접 새차게 불어 왔다.

중봉에 도착하니 6시 곧 해가 떠는 연출이 용왕로에 쇳물을 당기듯이 밝아 왔으며 웅장한 모습을 드러 내기

시작했다.

 

가지산 정상을 몇 분 남겨 놓고 맞이한 일출은 장관이였다. 흥무 친구는 새로 장만한 고급랜즈와 플래쉬를

탐재한 일출 과정을 갖은 포즈를 취해가며 작가의 흥내를 내느라 옆에서 보기에도 퍽 재미 있있다.

 

정상에 도착하니 7시6분 좀 이른 시간이였다. 일출은 급속도로 퍼져나가 새벽녁의 천황산, 신불산 재약산의

운해도 장관이였다. 가자산   휴게소에 들려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우리가 첫 손님의 역활을 했다.

 

내려와 석남사 모처에서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고 각자 해산 했다.

간만에 친구들과 일출산행은 참 좋은 산행이였고 기회가 된다면 야터막한 일출산행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좋은 역활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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