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讀書)

독서(讀書)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 들음 청 (聽)의 네 단계가 있다.

중국 장자에 의하면, 들음에 네 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남의 말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고 성공하는 비결이 내가
성공 할수 있는 지혜이다.

'귀'로 듣는 1단계,
'마음'으로 듣는 2단계,
'기氣'로 듣는 3단계,
'비움' (허)虛을 통한 4단계가
그것이다.

똑같지는 않지만 영지주의나  카발라에서 말하는
문자적 차원,
심적 차원,
영적 차원,
 
신비적 차원과 상응하는 것 같아  신기하게 여겨진다.

세 단계를 지나 완전히 마음을 비우고
도가 들어오도록 준비하는 과정을 두고, 장자는
'심재心齋'(마음 굶김)' 라고 했다.

글을 읽는 것도
네 가지 단계가 있습니다.

문자를 읽는 단계,
행간을 읽는 단계,
작가의 마음을 읽는 단계,
중요한 부분은 언더라인을 그으며
'나'를 읽는 단계가 그것입니다.

같은 글,
같은 소리도 읽는 이,

듣는 이에 따라 이해도가
천지 차이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나를 읽고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비워야 보이고, 비워야
들립니다.   

그런데 책은 재미나는 책만
골라 읽으면 행복하다.
지루한 책은 접는것도

하나의 방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과
수첩은 늘 휴대하여 읽고 쓰기를 자주 하고 습관으로 이어져야 한다.

 
책을 주문하여 오고 있다. 기술서적도 한 두권 구매를 했습니다.

故 전혜린 작가 ' 압록강은 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