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7.12.2~3
대상 : 한아름회 회원
제목 : 17년 한아름회 만남데이
장소 : 경북 문경시 마성면 상내1길 138-88 김도묵/신순단
010 2303 8255
우리고향 문경 백화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에 있는데 1,063m로
천고지가 넘는 산이다. 백두대간 진행하던 90년 초 기억이 난다.
딱 한번 올랐던 백화산은 문경과 충북 괴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는 않다.
문경의 백화산은 이화령 황학산 희양산과 함께 준령을 이루며
괴산군 연풍면을 병풍으로 두르듯 하고 있다. 우리문경은 황장산,
주홀산 , 조령산 , 백화산, 뇌정산, 희양산, 대야산 으로 이어지는
풍광은 아름답고 고향인 이면 한번쯤은 종주를 권하고 하고 싶다.
이름하여 작천 무두실 친구들이 원근각처에서 사계절 폔션에
모였다. 생각 같아선 백화산정상을 찍고 싶지만 다들 내 생각
만큼이나... ㅎㅎ
까불고 떠들과 놀다보니 시간는줄 몰르게 이화령 능선에서 차나
한잔하고 새재길을 걷는건 만으로도 만족했다.
그래도 이렇게 다 늙어가는 이판에 볼수 있는건 만으로도
행복이 가득하다.
현지에 일찍도착하여 장보고 준비하고 판 마련한 집행위원들께
감사 하고 특히 몸도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준비해준 은모
김장김치, 떡, 개란을 선물로 포장해서 준것은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합니다.
다소간 부족한 부분들은 차차 체워나가고 다 같이 한마음
풍경이 배어 나길 바라며 ^^^ 18년도 새해에는 각자
소망하는 일들이 입가에 미소 짖길 바랍니다.
차기 모임은 부산 해운연가 가사 처럼 ^^
새로운 기대에 다 같이 현장에서 일하고 힘 바람나는
세상 우리가 따뜻하게 만들어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