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6.10.5(수) 09:00~14:00
대상 : 제18호 태풍 '차바 (CHABA)
태풍'차바'가 울산을 휩쓸고 가면서 가을걷이를 앞둔 농경지가 유실되고 수많은 가옥과
차량이 침수되면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수재민이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고통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번 태풍 자연재해는
인간이 통제할수 없는 엄청난 자연 앞에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고립된 주민을 구조하로 들어간 119구조대원이 강물에 휩싸여 목숨을 잃는 사고로 주변의
눈 시울을 적시게 했으니 울산에서 34년 살고 있는 저도 태화강 범람 위기는 몇번 목격했지만
이른 일은 첨 격습니다.
그러다 보니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가 눈 덩이처럼 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조상들은 행랑채 한칸을 짖드라도 주변 자연과 풍수지리를 곰곰히 생각하고 물길을 내고
터를 다져 주춧돌을 놓았답니다. 그만큼 자연과 물의 흐름을 중시 여겼지요 하지만
요즘 4대강이다 골프장이다 혁신도시다 고속도로용 터널을 마구자비로 국책사업을 펼치는것은
다시한번 검토하고 검토해서 특히 토목공사에 신중을 기해야 할때 입니다.
세계2차대전중 독일의 소련1차침공이 실패로 돌아간 가장 큰 이유가 폭우 때문이였다는것은
다 알고 있듯이 히틀러는 '내가 날씨정보에 좀더 신중했더라면' 하면서 후회를 했다는 예는
잘 알겠지요 하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이번일로 울산뿐만이 아니라 자기 담장 주변을 발견하고 대책수립해서
스스로 그 역활을 누가 해주기 보다는 우리 스스로 가정이든 내 주변을 체크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