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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자연교감(自然)

꽃이 핀 화단

by 사니조아~ 2024. 7. 26.

일시 : 2016.9.6
대상 : 꽃이 핀

꽃은 길목에 서서 사람을 가로 막는다

그것도 때를 지어 가는 길을 막는다.

가만히 있지니 서성거리게 되고

서성거리 자니 그 꽃은 미소를 짖는다

싱긋 ^^

ㅎㅎ

그 덥던 삼복 더위 이겨 내고 지 할 도리 다 한 양

빼곱히 고개를 내 밀며 미소 지으며 말한다.

가을이 온다고

소식을 빙긋 전한다.

두서가 없이

나라히 서서 말이다.

길을 티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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