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하는날 : 2010년 5월 21일(금) / 불기 2554년 4월 초파일 / 부부의 날
○ 산행일시 : 2010.5.21(금) 08시 40분 주차장 집결
○ 산행 날씨 : 쾌청하고 산행하기에 적합
○ 산행지 : 지리산 경남 산청 , 함안군
○ 산행자 : 건찾사 가족 5명
○ 산행코스 : 중산리 주차장 출발(8시 43분=> 중산리 매포 소 => 순두로( 법계사 미니버스)
=> 로터리 대피소 법계사=> 개선문 => 천왕 셈 => 천왕봉 => 제석봉=> 제석단
=> 장터목 대피소=> 산희 셈=> 유암 폭포=> 법천 폭포 => 칼바위 => 중산리 야영장=>
매표소=> 중산리 주차장
○ 산행시간 및 거리 - 아침 8시 47분 ~ 저녁 6시 30분 - 약 12km
○ 교통편 : 자가 승용차 (중산리 주차장)
○ 휴식 :TWIN 황토방 펜션(산청군 시천면 내대리 290번지) 계절의 여왕 5월에 '민족의 정기' 백두대간의 출발지 누군가가 '지리산 가자' 애기를 한지 약 20일 만에 우리는 약속을 지켰다. 먼저 약속이라는 것은 상대와 상대 간 서로 신뢰를 가지고 협조하며 '지리산 약속'은 쉬운 일 은 아니다 건찾사 가족을 포함한 등반이라 지리산은 쉽게 얘기 말해 아무나 가는 것은 아니다. 일정한 기간에 등반 경험이 축적되어서야 가능하고 또한 지리산의 일기가 허락하지 않은 다면 도중 등반을 포기해야 하기에 이번 지리산은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 수 있다. 생각 같아서는 우리 친구 '지리산 이원규 시인. 섬진강에서 기지를 세원 허우태, 미 섬에 낙향하여 지미의 꿈을 펼치는 억척같은 형순이 친구, 남해에서 도란도란 '진목 농장' 경영하는 형순이 보다 더 억척같은 재순이를 야들에게 개인적으로 청 하고 깊었으나 '건찾사' 1주년을 기념하는 조촐한 자리에 만족하자는 의견에 그만 그래 했다. 나는 지리산에 대한 사랑은 2000년도부터 시작되었으니 그렇게 많이 지리산은 알지 못한 셈이다. 내가 산행대장이란 칭호는 적절치 않다 우리 친구들이 불러주니 황송하기 그지없단다. 그저 어디로 올랐다가 어디로 하산하는 정도이니 초짜배기에 다를 바가 없는 셈이다. 다만 경험을 좀 일찍 했다는 거 외에는....ㅎㅎ 지리산에 매력은 꼭 어머니 같기도 하고 온하 하면서도 때에 따라 냉엄하고 칼날같이 후려치는 매서운 산이다. 2010.5.21 (음 4.8)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 산에 가기는 첨 있는 일로 한편으론 맘이 무거웠다. 물론 일전 사전 통도사 반야암에서 스님께 양해를 구하고 했으니 그래도 영.................. 맘 속으로 '나무 관세음보살' ((( )))
((중략)) 아침 9시 중산리 매표소에 돌변이 발생했다. 순두류 까지 법계사에서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가자는 의견에 아주 난감했다. 산행을 하자는 의견인지? 쉬운 코스로 가지는 의견인지? 그렇봐야 0.6km 절약하고 걷는 시간은 약 35분이면 크게 차이는 없는데....... 그래도 고객을 만족시키는 차원에서 마지 못 해미니 버스에 탑승을 했다. 순두류에서 산행하기는 나도 첫 경험이다. 부처님 오신 날을 기해 가족단위별로 등반 겸 법계사를 찾는 신도들도 간간이 보였다. 아니 많은 편이었다. 법계사에 도착하니 칼바위 망바위에 올라온 산님들과 합류가 시작되면서 인산인해로 갑자기 늘어났다. 본격적인 산행은 여기부터였다. 2.0km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법계사 뒤편에서 가방을 풀었다. 족발이며 중산리 막걸리며 건 하게 취기를 오를 때쯤 난 잔을 피했다. 산행 중에 술은 금물이다. 중산리에서 오르다 보면 천황봉을 눈앞에 두고 '개선문' 장터목에서 오르다 보면 '통천문' 있다. 이 문을 통과하지 않고 천왕봉을 오를 수 없듯이.... 지리산 10회 오르면서 오늘 같이 좋은 날씨는 그이 없었다. 0.8km 남겨두고 천왕 셈에 도착하니 상민이 엄마가 먼저 와서 냉수를 받아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왜 이제 오는냐며 ㅎㅎㅎ내 생각 같아서는 초소한 1시간 20분 단축하여 오를 수 있었는데 하지만 책임을 진 이상 그럴 수 없었다. 다소간 힘던 기색이 얼굴에 나타났지만 아직은 건찾사의 위상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할 필요는 있다. 우리 나이대에 지긋이 된 40대 후반 여성 산님은 어려운 고통 없이 어려운 시집살이 없이 인생의 참맛을 알 수가 없다며 밝걸음을 재촉하는 분... 호주에서 서울 인하대 유학 온 학생 중국에서 온 학생들이 준비 없이 운동화만 신고 절절매는 학생........ 등......... 정상에는 인산인해... 김흥국이는 일명 대학을 2 군대를 나왔다는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들이대', '해병대' ㅎㅎ 정상 5m를 남겨 놓고 숨 고리기를 한 후 정상 기념 촬영에 줄 선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야말로 들이대.....ㅎㅎ 1,915m 정상에서 기념을 남기도 건찾사 목적을 달성했다. 시간이 1시간 58분 ^^^^정상 근교에서 점심을 먹고 곧바로 제석봉 장터목까지 내려왔다.... 1.7km 고사목의 재석봉에서 아름다운 진달래와 고사목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힘이 들어서 그런지 우시 갯 소리도 건네기가 거석 할 정도로 건찾사 가족들이 힘들어했다.....
장터목에서 중산리는 5.3k 오후 3시 35분 출발 중산리에 도착하니 6시 40분 정상적으로 3시간에 하산을 한 셈이다.... 중산리 계곡은 간간히 급류로 인해 조난을 많이 당하는 계곡으로 비가 오는 날에는 위험한 코스이다. (중략)
우리 일생은 펜션으로 자리를 옮겨 일명 지리산 삼겹살로 지친 피로를 우리 건찾사 는설악산 대청봉이라는 여운을 남기도 짧았던 지리산 추억 등반을 정리해 본다.
실수를 범 했다. 늘 나에게 얘기를 초장부터 했던 상민이 엄마의 충고를 듣지 못하고 초반 출발이 받질 못해 아니 산행 안내자로서 긴장을 했던 탓 나도 신경을 썬 건 사실이다..... 강년이 아버지에게 참으로 씻지 못할 실수를 범해 정말 미안하기 그지없다.
그래 해서는 안 되는 일인데 담에 만나면 면목이 없어 지금 생각하니 우습기도 하고나의 계획은 못 하는 술이지만 술 잘하는 사람 분위기를 맞추는 것이 예의인데.... 졸 았다는 건 말이 안 데는 일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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