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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정(山情)/봄 (春) 산행

능동산, 천황산

by 사니조아~ 2022. 11. 24.

일시 : 2010 4.4(일) 08:30~14:40
대상산 : 능동산~천황산
코스 : 배내봉 휴게소 주차장=> 능동산=> 약수터=> 임도=>
제일농장=> 천황산=> 천황재=> 심종태 가는 길 휴게소(점심)
주암계곡 =>  주암마을 주차장 => 배내봉 휴게소 정상 원점 (약 11KM)
누구랑 : '건찾사' 가족 

날씨 : 화창한 봄날  등산하기엔 좋았으나 일전 봄비가 자주 내려
          일부 구간마다 등산로가 질음.
점심 : 행동식 

 
주요 내용
 영남의 알프스 중 최고를 자랑하는 '조망' 오늘의 핵심 포인터
그것을 찾아 '건찾사'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후련함 일상에서 벗어나 마라톤 그만두고 산을 자주 찾던 곳이 
천왕산 불가 20분 남녀 놓고 나만의 그 포인트 그기에서는 점심도
간식도 차를 마시고 두른 두른 모여 앉아 얘기를 해도 한 점의
부끄러움 없이 조망이 장관이다,  

   바로 앞을 내다보면 영알(영남알프스)이 시작되는
구만산, 억산 가지산 쌀바위 고개를 돌리면 재약산, 

  우리의 목표 지산 '천황산'  일본 친구들이 지었다 하여
천황봉 최근 대한산악회에서는 '국수봉'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하지만 경남 밀양시청에서 선급하게 명소를 알리기
위해 큰 바위에다 천황산이란 팻말은 하루속히 '국수봉'으로

  개선해야겠다. 고개를 돌려 보면 배내봉, 재약산,
신불산, 영축산 오룡산이 보인다. 아직 겨울산에 틀을 벗어 나진
  못했으나 일부 산행하면서 산수유꽃이 꽃망울을
내밀면서 올라올 채비를 하고 하산 무렵 진달래가 피었다.
맑은 미소로 우릴 반긴다. ㅎㅎ 

 

   계곡에서 내려오는 계곡 물소리가 아주 정겹게 흘려
내려 산님들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멀리서 보이는
 영남 알프스의 주봉 가지산이 손에 잡힐 듯 ^^^^^^^^^^^^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나오는 '7080' 음악이며 봄을
알리는 기운이 내 곁에 시샘을 하듯 이제 며칠 후가 되면 봄의
  전령사인  주인공들이 나래를 펼칠 것이다.

  나는 이코스를 넉넉잡아 10번 이상을 올랐을 것이다.
심종태 바위의 전설이 말해주듯이 천황산은 화전민들이 살았고

  6.25 사변 이후 빨치산 전적으로 우리 민족의 아픔의
상처도 있기도 하다. 재약산에서 몇 10분쯤 가면 고사리 분교가
  있고 배내골의 아름다운 정취는 한 여름이다.

  멀리서 와준 친구 내외를 비롯한 건찾사 의 4월 정기산행
첫 산행 치고 번개산챙치고 제법 운치 좋은 길을 다녀왔다.

  낮술에는 자신이 없지만 언젠가 기회가  되면 허리 빵
풀어놓고  우리 건 하게 한잔 하는 날이 오길 학수고대해 본다.

  특히 강년이 아빠 ^^^^^ 친구처럼 친구 부군처럼 부담이
없어서 너무 좋았다, 세상 살아가면서 부부간에 산을 통해

  휼룡한 정을 쌓은다면 이보다 행복이 어디 있겠는가? 
재물이 아무리 많아 본들 권력을 아무리 높은 자리에 위치해 본들

  그저 주말이면 부부간에 산을 통해 함께 하고 내려오는
길 도시락 까먹어며 자연을 벗 삼는다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핸드 수첩에 시감(詩感)을 충전하는데 일조도 했다.

  친구들 ^^^
  한주 또 현장에서 열심 최선을 다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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