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 4.25(일) 10:00~15:00)
대상산 : 상운산 1,114m
누구랑 : 건찾사 회원 가족들이랑 (Special Guest : Heungmu + Wife)
제목 : 건찾사 4월 마지막주 가족산행
코스 : 운문령=> 귀바위=> 상운산=> 쌀바위=> 원점회귀 => 청수가든 => 해산
상운산은 영남알프스에서 빼 놀수 없는 산이며 가지산(1,240m)에
가려 그 빛을 내지 못한 산이기도 하고 경북 청도권에
있는 관계로 산님들로 부터 다소 서운한 코스로 항상 붙혀 있었다,
하지만 영알(영남알프스)에서는 빼 놀수 없는 상운산이다.
천문사에서 쌍두봉을 거처 산행을 하다보면 제일 힘든
코스가 상운산이다. 그러니 운문령에서 출발하여 귀바위를
오르는 산길은 초보자들에게 권장하는 코스이며 만약
학심이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면 여름산행을 추첨 하고싶다.
주말이라 산님들이 많이 왔는 셈이다. 어디선가 조난을
당했는지? 하산하는길에 산불조심 헬기가 하늘을 날고
봄철에 한동안 갖혀 있다가 산행을 하다보면 간혹 인대가
늘어나 꼼짝도 못하여 119 구조대에 신새를 지는 경우가
있는데 봄철 산행은 안전에 유의를 해야 한다.
쌀바위는 여러가지 전설이 있지만 전설은 전설에 불가
하고 내가 알고 있는 쌀바위는 1980년초 등반하다가 많은
산악인들이 암벽 훈련하는 도중 변을 당하여 목숨을
아사간 위험한 코스이다. 반대편에 올라가면 아주 험한
경고 문구가 있어 작년에 이곳을 지나다가 .......
오늘 건찾사에 아주 소중한 친구가 찾아 왔다.
이 주인공은 흥무부부였다.
하여간 중요한 친구가 산행을 통해 심신이 얼마나 밝아지고
지속될 지는 나도 모른다, 그져 지켜볼 뿐이다.
나는 흥무친구가 주말이면 월 1회라도 아니 두달에 한번이라도
산에 빠져 들게 하여 산행을 통해 건강을 찾기 보다는
새로운 열정을 심어 주기위해서다.....
오늘 상운산을 찾은 상민이 엄마도 함께 산행을 했다,
오징어 야채 무침과 태화막걸리로 정상주로 분위기를
띠워서 선운사의 복분자 그리고 김밤 과일 문경 산북에서
직송해온 두릅무침, 쑥떡, 고구마, 뭐 간만에 푸짐한
만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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