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11 24
제목 : 사단칠정론
사단은 다음과 같다.
1. 측은지심(惻隱之心)
2. 수오지심(羞惡之心)
3. 사양지심(辭讓之心)
4. 시비지심(是非之心)
네 가지 마음(감정)으로서
각각 인(仁)·의(義)·예(禮)·지(智)의 착한
본성[德]에서 발로되어 나오는 감정이다.
그러므로 단서라고 이름 붙였는데, 단(端)이라 함은
선(善)이 발생할 가능성을 가진 시초를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맹자의 용어로서 『맹자』 공손추편(公孫丑篇)에
나온다.
측은지심은 타인의 불행을 아파하는 마음, 수오지심은
부끄럽게 여기고 수치스럽게 여기는 마음, 사양지심은
타인에게 양보하는 마음, 시비지심은 선악시비를
판별하는 마음이다.
맹자에 의하면 이 사단은 모든 사람이 다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일종의 선천적인 도덕적 능력이다. 그러므로
맹자는 이것을 확충함으로써 인·의·예·지의 덕을
실현할 수 있다고 하였다.
예를 들면, 측은지심의 경우 어린 아이가 우물에 빠지려고
할 때 누구나 아무 조건 없이 그 아이를 끌어안고 구하려는
마음이 순수하게 발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사단칠정(四端七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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