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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정(山情)/▶겨울 (冬) 산행

경주토함산

by 사니조아~ 2024. 1. 23.

일시 : 2010.1.2
대상산 : 토함산 (745m)
누구랑 : 친구부부 내외랑 두가족
날씨 : 겨울날씨 산 정상엔 영하(4도)의 날씨

다녀온길 : 참으로 기다리던 친구 부부 산행이  이루어졌다.
축복 같은 생각이지만 눈이라도 확 내려 주었드라면
금상첨화 였건만 내 뜻 대해로 되진 않았지만 신년
산행치고 호젖한  산행였다.

경주 불국사 주차장에 9시30분에 도착하여 입간판을 안내
하며 산책겸 신년 산행을 시작했다. 신정연휴라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가족단위 산행이 대부분이며 토함산하면 송창식
노래가 생각난다. 대학가요제 에서 불렀던 노래이며 노래가사도
재이 있는 구절이 생각난다. "토함산에 올랐어라 해를 안고
앉았어라가슴 속에 품었어라 세월도 아픔도 품어 버렸어라~터져
부서질 듯 미소 짓는 님의 얼굴에도 천년의 풍파세월 담겼어라.

 

어제는 이곳에서 수 많은 인파로 새해 소망을 비는 해 맞이로 인산 인해였지만 오늘도 간간히 개어른 사람들은

복을 비는지? 복을 주로 왔는지? 떡 버티고 석굴암 일주문 매표소직원은 꼭 옛 달성공원에서 많이 본듯한

풍경이다.

 

찬 바람이 귀가를 차갑게 하였지만 따뜻한 차 한잔으로  친구부부 내외는 산행을 통해 교감할수 있었다.  

1.3km를 가야만 하는 토함산 정상 추령재에서 올라오는 가을 산행코스는 정말 아름다운 코스인데 그리

멀지 않은 산님들에게 사랑을 듬쁙 받는 눌루 라라 산행이며 정상을 치고 올라와서 코로롱 호텔 쪽으로 하산하여

불국사 역앞에 오면 온천을 하고 그져 낙지복음과 한신은 안성맞춤이지...

 

나이 50을 눈 앞에 두고 부부간에 산행은 적절한 대화가 오고며 동일한 소재를 통해 교감해 가며 생각을

같이 해 준다면 더 없는 행복산행이다.  정상에서 기념캇을 남기고 우리 일행은 하산길을 제촉했다.

 

하늘에서 지펴를 열면 흰 눈이 확 쏫아져 내려 왔으면 기대를 가졌으나 싸래기 눈 조각만으로 아쉬움을 뒤로 했다.

불국사에 내려오니 인산 인해 계획 대로는 불국사 주변에서 식사를 할려고 했으나 와이프의 권유로

보문단지 입구 근교에서 점심을 같이 했다.

 

비록 짧은 산행이지만 겨울 산행치고 호젖한 코스가 오히려 산행에 도움을 주는 코스이기도 하다.

내려오는길  상민이 엄마에게 운전대를 맞기고 신차 출고 기념 감각을 익혀주기 위해 운전 보조역활을

했다. 차의 전자기능이 너무 많아 나도 잘 모르지만 .......

 

대구에서 내려온 친구부부에게 감질맛 나는 코스라서 조금 미안했다. 아쉽지만 눈이 오는 겨울 산행을

하염없이 등산화에 눈이 좀 들어 가드라도 이 겨울이 가지전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며 덕유산 눈 산행을 했으면

좋겠다. 

      

 

 경주에 위치한 토함산은 신라의 얼이 깃든 영산으로 일명 동악이라고도 불리우며 신라 오악의 하나로 손꼽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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