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1.12(일) 08:00~21:00
제목 : 11월 정기사찰순례 화음사/쌍계사
주관 : 울불청 한마음회
참석자 : 이상기,박득자, 정세호, 심재명, 서의동(회장), 이영옥, 박윤자
류현정, 이말숙, 임윤경(총무), 채희동 11명 (호칭생략)
이동수단 : 스타랙스 530KM 왕복 갈때 정세호/ 올때 심재명 봉사
하나 같이 약속했던 대로 08시 울산을 출발 풀 만차가 되었습니다.
함께 하진 못 했지만 황태준 법우님 내외께서 배웅차 농사지으신
감홍시 단감을 각각 한 박스를 보시 해 주셨내요^^
가을단풍은 이미 한고비를 넘어 진영휴게소에 자리정리차
10분간 휴식을 하고 우리의 오늘 목적지 전남 구례로 열심히
페달을 밝으며 화음사예정대로 11시경에 안전하게 도착을
했습니다.
화엄사는 오래된 고찰답게 우아하고 중장한 절의 모습은 정말
감탄입니다. 화엄사 바로 뒤산이 지리산 종주를 시작하는 일명
화대종주 화음사,노고단, 연화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 천왕봉
치밭목, 유령리 대원사 43km를 1박2일로 그 추억은 40대 말
생각하면 알찔하다.
그거절미하고 오늘 정말 이쁜 선남선자가 화엄사에 모였습니다.
멀길까지 왔으니 일명 이동하는사찰해설가인 '정세호 자문님'께서
절 입구까지 소상하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구례군이 현재 전라남도이기 때문에 화엄사가 백제와 연관된 것으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화엄사는 신라고승들이 창건하고 중창한
절이랍니다.
.
우리나라에서 국보와 보물을 가장 많이 보유한 구례 화엄사는 신라때
인도스님인 연기조사가 창건하였고화음경 두 글자를 따서 화엄사라고
칭 하였답니다. 연기조사의 지극한 효심을 상징하는 사사자삼층석탑과
조선시대 숙종을 일깨워 지어졌다는 각황전, 그리고 국내 최대크기를
자랑하는 석등을 비롯한 수많은 보물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성보박물관에
전시되어있는 돌판에 새겨진 통일신라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화엄경
석경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화엄석경'은 8세기 중엽 연기조사가 장륙전(현 각황전) 내부 사방벽에 부처님의 말씀인 화엄경을
돌에 새긴 석판을 설치한 것으로 영원불멸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답니다.
하지만 오랜 세월과 정유재란(1597년) 그리고 풍화로 현재 1만 4천여 점의 파편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파편마다 작은 것은 5~10자, 큰 것은 100자 안팎의 해서체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화음사 우라나라 사찰중에 국가 보물이 제일 많은 것으로 각황전 국보를 중심으로 계단앞에 서 있는 탑은 오층석탑
석등 원퉁전 앞에 자탐은 각황전 뒤편에 있습니다.
지리산 화음사라고 아주 선명하게 입간판이 눈에 들어 옵니다.
아주 앙증스럽게 만들어진 법구경 포어입니다.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은 경주 불국사 다보탐과 비교되는 탑으로 그 형식면에서도 아주 독특하다.
기본 구조형은 2층기단 위에 삼층석탑의 기본형을 따르고 있으나 상층기단에서 특이한 의장(意匠)을
보인다. 하단(下壇)의 각면에 3구씩으로 도합 12구의 천인상(天人像)을 양각으로 표현했고
상성기단(上成基壇)의 사우(四隅)에는 좌형(坐形)의 자웅사자를 기둥처럼 세우고 그 중앙에
승형입상(僧形立像)을 두어 위의 무게를 받게 하였다. 다. 착상이 기발하고 특이한 형식을 갖춘
점에서 불국사의 동쪽 다보탑과 쌍벽을 이룬다. 높이는 7.17미터이다.
석탑 안에 있는 스님상은 화엄사를 창건한 연기조사의 어머니인 비구니의 모습이라고 하며, 석탑 바로 앞에 있는 석등 안에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숭상은, 효성이 지극하였던 연기조사가 어머니에게 차 공양을 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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