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보경사

2023.9.10(Sunday) 
보경사 : 포항시 송라면 보경로 523번지.
울불청 한마음회 (서의동 회장)에서는 울산에서 약 100km 떨어진
경주 불국사 말사인 보경사를 다녔왔습니다.  예정대로 접수된 인원은
8명 차량 2대로 배정을 하고 1시간30분 달려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사찰입구 보경사 문화관광해설사 장연희 선생님을 모시고 아주 
보경사 뜨락에 앉아서 일반적인 보경사 유례, 보물, 가람의 배치
등등을 간략하게 들었는데 아주 잘 설명을 해 주셔서 보경사의
보물과 유서깊은 사찰인 줄은 저도 처음 접했습니다.

그래도 먼저 인사 소개를 했습니다. 
장연희 문화관광해설사 입니다.
그래도 이 분야에서는 전문가잖아요 ^^  설명 잘 하셨습니다.

내연산(內延山)은 사실 포항과 영덕군 중간에 있는 썩 높지 않은 산들이
향로봉 900m를 중심으로 삼지봉, 문수봉으로 아울 어진 산새가 기이하고
최근에도 내연산을 종주하고 12폭포를 다녀온 곳인데 가을에
친구들과 한번 다녀 오기를 권장합니다.

통상적으로 사찰을 들어서면 대웅전이 자리를 하는데 적광전 비로자나불도
가 있더군요.해설사님께서 하신 말씀을 메모지를 준비 못 하여
노치더라도 이해를 해 주셨으면 해요 ^^ 삼국시대 603년 (진평왕 25)
중국 진나라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와 동해안 자락 대덕 지명법사님께서
창건한 신라의 고찰이라네요^^

유학공부 하던 중 팔면 보경을 묻고 그 위에 불당을 세우면 외세의 침입을
막고 삼국을 통일도 할 수 있으니 왕에게 보고하고  연못을 메우고
현재 보경사를 건설을 지시했습니다.

그 외 다양한 전광전, 그 바로 앞 5층석탑등 설명을 듣고 우리는 대웅전
코너에서 보경사를 찾는 불교 관광객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양해를
구하고 말 그대로 108배 참회와 희망 발원문을 자그마한 스피커 연주에 
맞추어 16분 기도에 집중했습니다.  그 발원문을 들어 보면 너무
반성하는 말들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동료를 사랑하라. 난 이 말에
동의하고 기도에 몰두했습니다.

오늘 조병권 형님께서 어려운 걸음을 하셨습니다. 늘 감사하고 
처음 방문한 보경사라고 하며 너무 허무스 해 하시는 모습을 뵈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자주자주 함께 하고 동행합시다. ㅎㅎ

보경사가 정말 많이 변해 더군요^^ 계곡소리명상코너, 호흡명상, 소나무숲길
걷기, 연등 만들기, 탁본체험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템플스테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고 있더군요 ^^ 우리 회원님께서도 참조하세요^^

장연희 문화관광해설사님께서 꼭 오셨으면 성보박물관도 둘러보며
특히 전문가 해설사 학예사 정의란 선생님께서 약 1시간가량 보경사 역사스토리
부터 전반적으로 설명을 하시던데 너무 쏙쏙 들어왔습니다. ㅎㅎ
우리 회원님께서도 꼭 보경사 가시게 되면 정의란 학예사  찾아 주시길

학예사(큐레이터) 박물관 미술관에서 관람객을 위해 전시회를 기획하고
작품은 연구하는 국가에서 인증하는 관리담당이라고 하네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그이 13시 20분이 돼서야 식당을 문화관광해설사님께서 맛집을 찍어
주셔서 우리는  '시장이 반찬이다'(=배고프면 밥이 맛있기 마련)ㅎㅎ
내연산 식당 산채 비빔밥, 도토리묵, 파전 내연산 막걸리로 정말
싹싹 끌어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우리는 곧바로 울산 하나로 마트 뒤 커피숍에서 못다 한 이야기와
10월에 있을 점등사 1박 2일 사찰순례등  회양을 맞히고 안전하게 하나절을
놀다가 왔습니다. 

        포항 보경사 적광전 오층석탑 유형문화재 203호 

문화 해설사 님 인사와 설명 진행

언제 기회가 된다면 이 방에서 차 한잔 나누고 싶네요^^ 비 오는날 

 천황문 

  장연희 문화해설사님 

  종무소 앞에서 바라본 보경사 앞 풍경

 

  그래도 다 마치고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탑은 딱 천년의 세월을 견뎌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