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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문화예술(藝術)

김용미

by 사니조아~ 2023. 6. 22.

일시 : 09.9.19

제목 : 서예도록

나의 오랜 벗 월하 용미가 제17회 경북도 서예전에서 작년 포항에 이어 이번 문경에서도 입선을 하였다.

피나는 노력없이입선하기야 하겠나 만은 내 곁에 이런 친구들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개찹은곳에

있으면 찾아가 먹을 갈아 주고 글 쓰는 침착성을 배워 익혔으면 좋겠다.

조선시대의 명필가 추사 김정희 선생님도 화가 나고나라에서 붙통터지는 정치로 인해 먹을 갈면

붓에 힘을 주어 강인한 글이 나오고 했었는데 ................

과연 친구에게 뭐로 축하를 해 주어야 하는지? 당채 미안함이 그지 없습니다.

특볗히 보내온 서예도록집을 일부 복사하여 소개 합니다.


















 

 

 

일시 : 09.9.19 (토) 10:30~

장소 : 문경시민회관

제목 : 제17회 경상북도 서예대전 시상식

대상 : 월하 김용미 입선작

제17회 경북서예대전을 축하하네.

보내준 등기우편 잘 받았어.

어제 저녁 우리집사람과 한참을 같이 보았네.

과연 이른 글을 출품 할려면 얼마나 연습하고 노력해야 하는지?

야~~

이른것은 표구해서 오데 관공서 현관에

현대차 본관 로비에

걸어 두면

아니 네가 이 다음 고택을 짖거덩

작은 표구해서 뜻을 세기며 글에 대한 부분과 나를 그곳으로 가기 위해 실천적

노력으로 삼을 만한 글귀가 옆에 있으면 좋구려....

페이지 73에 적힌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글을 메모 해 났어.

자네가 정성과 혼을 다해 쓴 글을 보니 가슴이 늘 뛰듯이 콩닦거리듯이....ㅎㅎㅎㅎ

시절에 맞는 글로 좋은 국화 시든 난초 돌아가는 제비 들어 오는 기러기를

생각하니 역시 추사 선생님의예리한 표현력이 현대사회를 바로 비춘

자연서정시가 아닌가 싶네...

이젠 글이 안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부분이 비치네.

심경 황규욱선생님의 지도를 받았으니더욱 발전되길 바라네.

작천에 계시는 자네자당께서 노력하신 모습이 모전자전이 아닌싶네.

정신과 행동거지가 다 자식에게 되 물림 되고 그게 가정교육의 뒷바침이

아닌가 싶네....

물론 일인 3역을 하면서 중요한것은 자네의끈임없는 노력이 아닌가 싶네.

황규옥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처럼

"行百里 者半九十里"서예하는 길이 끝이 없이 정말 멀고도 먼 여정인데

용미 처럼 담담한 맘으로 꾸준히 노력하면 분명히 도달 되리라 믿네.

정말 건강한 모습으로 퇴근하여 붓을 잡는 것은 정말 행복 중에 행복이네

우얘든동 더욱 정진하여 좋은 작품 좋은 먹 향이

방방곡곡 펴져 나가길 기원하네.

개찹게 있으면 찾아가 축하를 보내야 하오나

자네가 보내준 도록집을 책 갈피를 입혀 평생 벗으로 삼겠네.

고맙고 감사하네.

상민이 엄마도 아주 칭찬을 하고

좋은 친구가 엎에 있어 부러움을 염탐하드라...ㅎㅎ

노력도 노력이거니와 옆에 든든한 정완형님 께서

풍성한 마음으로 배려와 관심 사랑이 있었기에 아닌가 싶네.

안부 전해 주시고

시 어른께서도 무사히 쾌차 하시길 기도 하네..

조석으로 쌀쌀한 날씨....

몸 건강하시길 바라네.

울산에서 아침출근하여 몇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