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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취미활동(挑戰)457

토지 박경리 박경리 선생님 연혁1926년10월 28일 경남 충무시 명정리에서 박수영(朴壽永)씨의 장녀로 출생1945년진주고등여학교 졸업1946년1월 30일 김행도(金幸道)와 결혼1950년12월 25일 남편과 사별1955년8월《현대문학》에 김동리에 의해 단편〈계산〉이 추천1956년8월《현대문학》에 단편〈흑흑백백〉이 추천 완료되어 본격적인 문단활동 시작1957년단편〈불신시대〉로 제3회《현대문학》신인문학상 수상1958년첫 장편〈연가〉를《민주신보》에 연재, 단편〈벽지〉,〈암흑시대〉등 발표1959년장편〈표류도〉발표, 이 작품으로 제3회 내성문학상 수상1962년전작 장편소설〈김약국의 딸들〉발표1963년장편〈파시〉연재1965년장편〈시장과 전장〉으로 제2회 한국여류문학상 수상. 장편〈녹지대〉연재1966년단편〈집〉,〈인간〉,〈평면도.. 2024. 5. 15.
Toyota 켐리 (Camry) 일시 : 09.10.28 도요타 켐리 Toyota Camry 2024. 5. 15.
총량總量으로 봅시다. ◆총량으로 바라보기 우리 앞 세대 여성분, 특히 며느리는 고생을 참 많이 했습니다. 특히 호랑이 같은 시(媤)어머니와 깐깐한 시(媤)누이 때문에 겪은 ‘마음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아주 사소한 것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 고약한 시어머니도 있었습니다. 밥을 지었는데 어쩌다 밥 속에 ‘미’(잡티)가 한두 개 있으면 “눈 감고 밥했냐?”며 핀잔을 했습니다. 그냥 지나쳐도 될 일을 괜히 트집 잡은 거지요. 시어머니만 그럴까요? 우리도 그런 실수를 알게 모르게 합니다. 사귀던 여인이 어느날 활짝 웃었는데 치아(齒牙) 사이에 낀 고춧가루 하나를 보고선 실망했다는 얘기를 젊었을 때 들었던 게 기억납니다. 좀 심하지 않습니까? 그렇게 말하는 본인은 얼마나 완벽할까요? 에 “내 눈의 대들보는 못 보면서 남의 눈에.. 2024. 5. 14.
배려심 配慮心 ◆타인에 대한 배려 밤길을 운행하던 버스 안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랍니다. 엄마 품에서 곤히 잠자고 있던 아이가 갑자기 울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는 울음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아이 엄마는 태연하게 앉아 있었습니다. 짜증이 나기 시작한 승객들이 “아줌마! 아이를 좀 달래봐요.” “버스 전세 냈나?” “버스에 내려서 아이를 달랜 후 다음 버스 타세요.”라며 화를 냈습니다. 험한 말이 계속 나오자 버스가 잠시 정차를 했습니다. ‘차가 고장났나?’ 승객들이 그렇게 생각할 때, 버스 기사가 길옆 상점에서 무언가를 사들고 왔습니다. 초콜릿 하나를 아이 입에 넣어주자 울음을 딱 그쳤습니다. 몇 정거장을 지나자 아이 엄마는 공손히 고개를 숙이고 버스 기사의 손등에 다른 한 손을 세웠습니다. “감사합.. 2024.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