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취미활동(挑戰)767 TX-500 2023.5.19(금) 12:00 QRP TX-500 러시아 생산 95달러 판건 헴 코리아 2023. 5. 19. 아산(峨山)기념 전시실 2023.5.13 사위가 근무하는 현대 중공업을 견학을 갔습니다. 회사 소개를 듣고 정주영 아산기념전시실을 찾았는데요^^ 의외의 자료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이야기가 여기에 있습니다. “저 사람은 누굽니까?” 윗목에 앉아 문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남자를 보며 구상 시인이 물었다. 집 주인인 모윤숙 시인이 대답했다. “저 아래에서 자동차 수리공장을 하는 정주영이란 분이에요. 문인들께 문학과 인생을 배우고 싶다더군요. 그래서 오라고 했지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은 젊은 시절 모윤숙 씨의 집에서 시인 서정주 김광섭, 수필가 조경희 씨 등 많은 문인을 만났다. 실향민인 네 살 아래 구상 시인과는 특별히 친했다. 구상 시인으로부터 “천생 시심(詩心)을 가진 만년 문학청년”이라는 평도 들었다. 정.. 2023. 5. 14. 할아버지와 손녀 2023. 5. 12. 대청봉 표지석 이야기 2023.5.10수 10시 설악산 최고봉 대청봉(1,708m) 정상석은 특이하게도 글자색이 붉다. 이 강렬한 빨강은 대청봉까지 오르며 땀과 기운을 쏟아내 텅 비어버린 산꾼의 마음에 다시금 불을 지른다. 이 정상석을 세운 것은 대청산장지기였던 고故 이옥모씨. 대청산장은 정상에서 오색 쪽으로 100m쯤 아래 있었으며 군사용 벙커를 개조해 만든 건물이었다. 예약이란 개념도 없어 먼저 와서 눕는 사람이 임자였던 시절이었기에 산꾼끼리 옥신각신하곤 했는데 이를 정리하던 이가 이옥모씨였다고 한다. 대청산장은 1995년 중청대피소가 건립되자 곧 폐쇄됐고, 10년 뒤인 2006년 완전 철거됐다. 이옥모씨가 대청봉 정상석을 세운 시기는 1985년 봄으로 전해진다. 그는 산악인들의 도움을 받아 정상 주변부 자연석을 골라 밧.. 2023. 5. 10. 이전 1 ··· 169 170 171 172 173 174 175 ··· 19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