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정(山情)/▶봄 (春) 산행157 문수산 일시 : 2005년 3월20일 대상 : 문수산 마라톤을 하고 산으로 업종을 변경하는 시젼이다. 얼굴이 동안이고 이때만해도 마라톤으로 엄청했다. 가달픈 얼굴이 보면 볼수록 촌 스럽고 멋스럽다. 2022. 11. 6. 대구 팔공산 동봉 일시 : 2005.4.2 대상 : 대구 팔공산 동봉 누구랑 : 대구친구 , 서울친구 울산친구 모두가 모여서 함께 했다. 아 이때만 해도 정겨운 시절이다. 서울에서 광식이 여창이 동욱이 원규가 내려 왔으니 말이다. 그 열정이 대단하고 대구 팔공산 자락에 와서 하루밤 자고 산행을 했다니 술 말곤 더 있겠나만 저 때만해도 정말 정겨울 시절이고 힘이 있던 시절이다. 대구 한티재를 지니 동복을 거처 동화사로 하산 했으니 장장 10km이상은 걸은 셈이다. 경선이가 일하던 모처에 들러 저녁을 같이하고 노래방에가서 춤 추며 놀던 시절 그 추억은 아직도 허묻해 지는 시절이다 2022. 11. 6. 재약산 (載藥山) 일시 : 2007.4.5 산행코스 : 표충사 =고사리 분교(신동초)=>진불암=>재약산=>내연암 (총9km) 3시간 30분 범정공휴일은 아니지만 임자와 함께 아들 둘을등교시키고 3개월전부터 비라왔던 표충사 재약산 코스로 산행을 했다. 근무일이라서 그런지 산행을 하는 일행은 찾아 볼수가 없었다.첨 산행하는 코스이다.약간 어아해 하는 코스이긴 하나 둘이서 그냥 길을 따라 봄 향기를맡으며 올랐다. 진달래 개나리 울긋 불긋 하고 산새들은 노래를 했다. 66년도 개교후 30년만 폐교가 된 고사리 분교에 도착해 교적비를 중심으로 산진을 한판 박았다. 작은분교지만 36명의 졸업인원이면 전국에서 최소 인원인가 아닌가 싶다.???? 따사라움이 더 해가고 정상인근 주변에서 점심을 먹었다. 2022. 11. 6. 청도 운문산 일시 : 2007.3.20 대상산 : 청도 운문산 눈 덮인 지리산이 부르고 있습니다. 춥고 배고프고 힘겹고 외롭고 높은 겨울산-. 저 산은 이제 우리들 ‘정신의 희디흰 밥’입니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뛰다가 문득 돌아보면 저 눈 덮인 겨울산은 있는 그대로가 무욕의 스승이자 ‘돌아온 탕자들’의 안식처가 아니겠는지요. 그리하여 사계절 중에서 겨울산이 던지는 화두는 더없이 각별합니다. 봄과 여름과 가을의 산은 자연 그대로의 풍요로움으로 이끌지만 겨울산은 조금의 흐트러짐도 용납하지 않는 엄격한 스승처럼 맵고도 차가운 회초리를 듭니다. 누구나 한번쯤 꿈꿔보는 히말라야는 아니더라도 아주 가까이 눈 덮인 겨울 산들의 부름에 화답을 해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 다만 하나의 조건이 있다면 등산(登山)은 말고 입산(入山).. 2022. 11. 6. 이전 1 ··· 36 37 38 39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