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9.25
대상산 : 무룡산
누구랑 : 흥무와 놀부 부부,제이리 4명
추석 마지막 휴가를 따라 친구들과 무룡산 자락을 올랐다. 신불산 만큼이나 억새가
흐너러져 있고 우뚝솟은 무룡산 송신탑만 우두커니 자리하고 있었다. 옛날 프로
레스링이 한창일때 일본과 중계방송 역활을 한 송신탑이다. '김일 프로레스링'
을 일본에서 중계하여 전국으로 흑백TV로 전국에 중계를 했던 방송 송신탑이다.
현재는 그 역활을 못하고 흉물 스럽게 되어 있어나 철거를 하지 못하고 방치 되어 다른
기능을 하고 있고 가까이 가서 보면 웅장하다. 때로는 군사용으로 사용되고 정상에는
산업의 수도 울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고성능 망원렌즈에 눈을 갖다 대면 울산공항에 비행기 이,착륙하는 장면과 장생포항에
고래가 춤추는것 까지 보인다고 한다. 무룡산은 낮 보다는 야경이 정말 아릅답다.
석유화학공단에서 나오는 산업현장의 오색찬란한 야경은 생동감이 넘치고 산업수도
만큼이나 다름없는 공단야경이 울산12경에 들어갈 정도 이니 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주요 곧곧에 생태공원도 볼수 있고 등산로를 따라 다니다 보면 아름다운 녹차를 심어
새로운 장면도 있기는 한데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고 자연을 보존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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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으락을 가지전에 일전 울산에서는 제이리랑 함께 흥무가족을 대동하여
그 동안 독한 술로 다져진 몸 상태를 점검하고 서으락 산행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아주 빡신 산행으로 숨이 하늘에 닿도록 훈련을 했다.
훈련팀장을 맡은 제이리(심제일)동무가 아주 혹독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점검 한후
서으락 산행에 합격을 받았다. 그러나 심재일 친구는 아직까지 단 한번도
설악산 지리산은 단 한번도 오르지 못한 친구이지만 그러나 마음은 비단결
입니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