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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맥(人脈)/▶오랜 벗(友情)

6-2반 반창회

by 사니조아~ 2024. 7. 27.

일시 : 2016.10.8(토) 11:30~15:00
대상 : 가은초 43회 졸업생 6-2반 친구들  
장소 : 문경시 모전동 923-9 동막골 한정식당내
날씨 : 전국적으로 비 오다가 맑음

제목 : 제3회 가은초(43회) 6-2반 만남
참석자 및 인원  : 장용란, 박화자, 김영희(예천), 조정희. 박갑선, 이혜숙, 이태희,
                        윤석재, 김영욱, 홍순용, 김상훈, 권칠정, 김영래, 채희동 (총14명)

 초등학교졸업 40주년을 맞이하여 3번째 6-2반 학우생들이 만남을 가졌습니다.

 04년도 서울 석촌에서

 06년도 대구 동촌에서

 16년도 고향에서  3번째 모임을 10년만에 가졌답니다.  초등학교 졸업당시 회장을 역임한 김영래

 친구의 주선으로 7626총동기회에서 언연중에 나온 예기를 실천한 셈이지요^^*

 약200km 먼길을 가서 순수한 친구를 만난다는 건 사실 나의 計劃중 제일 우선순위입니다

이제 50대 중, 후반을 달려온 우리는 卒業 40년만에 만났으니 서먹, 서먹하기 짝이 없습니다.

내, 네 모양 보니 다 늙어  가는 중년에 왔으니 가은촌 정서라.. 탁히 말문을 잠구고  눈치

작전만 하는걸 보니  장터에서 물건 가격 흥정이라도 하듯 좀 어색 하기도하고 우습기도그렇습니다. hi

그래도 우리2반 친구들은 아주 명석한 頭腦集團을 가진 친구들이 많아 난 자부심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상훈이 친구가 어색한 분위기를 되 찾고자 아주 짖은 弄談을 열어 놓더니 다들 共感을

하듯 하하 호호 ^^^ 분위기 메이크를 했습니다. (때에 따라 농담이 필요 할때가 있어요)

 오랜 세월속에 살아온 過程과 색상과 사고와 생각이 다르기 때문 다들 조심 스러워 하는

것 같은데 말입니다. ㅎㅎ  하지만 공통분모는 뻔 한 농담이재격을 했습니다. 맞습니다...

 모 친구는 모임이 끝나갈 무렵 아~~ 자가 가구나~ ㅎㅎ 미소 짖더군요  넌 저시 아는척을

하는 걸 보니 모두가 속절없이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납니다.

오늘 만남은 순간이지만 그 자체는   슬레임과 觀心이지요 ^^ 

앞으로도 서로 함께 정을 나누고 알면서 친구를 가진다는것이 쉬운건 아니지만

이름을 불러 준다는건 대단한 因緣중에 因緣입니다.

형순아,

경미야

방희야

광식아

언향아

원옥아

학모야

택동아

병조야 하면서 ㅎㅎ 

 맛낫 점심을 식사를 함께 하고 자릴 옮겨  차 한잔 나누며 약 40년간의 회포를 푼다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만 차차 그 정담은 풀기로 하고 아쉬운 作別를 했답니다.

다소간 이제 벙개모임도 추진을 자연스럽게 하고  그 단계를 친구들 스스로가 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힘던 친구에겐 진정한 용기를 불어주고 수다를 같이 함께 나누는 훈훈한 정을 쌓아 갔으면

저는 바랄것이 없습니다.     

어려운 과정 힘든 공부를 통해 시집을 반간한 조정희 친구에겐 그 시글을 모면서 아 힘든 어린시절이였구나

6남내중 막내 딸로 자란 어머니의 애듯한 아들 자랑 등 ㅎㅎ

눈치가  8단인지라  그져 같은 학교 아래 2년간(5,6학년)을 같은 반 아래  그 정을 쌓았으니 ^^

그 가치는 정말 수중하다고 합니다. 

앞으로 모임에 대한 간단한 룰도 정하고 내년 가을께 문경새재권에서 간편한 복장으로

소풍가듯 함께 약속을 같이 동의하고 아주 짧은 만남 긴 추억을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작별을 하자니 아쉽기도 하고 그냥 주져 앉아 막걸리 한잔 하고픈 마음은 꿀맛 같은데 작별을

하고 왔습니다. 고속도로 상주들녁을 지나 오는데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녁 저녁노을에 맞추어

노래 부르며 고개숙인 님 생각을 하네요  야~ 이제 우리도 늙어 가는구나... Hi

하는 옛 시인의 시글이 생각 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다 같이 원근각처(遠近各處)에서 함께 한 친구들에게 感謝를 드리고 삶의 활력소를 얻어

다음엔 더 많은 색 다른 친구들이 동참하여 더 행복하고 가치있는 친구의 화로불에

장작 타들어가듯 발전 되어가는데  저도 작은 힘을 모우겠습니다.

 얘기가 길어서 미안합니다.

 17년 10월 세째주 일요일을 기약하며 ........

 채희동 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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