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08.8.23(토) 11:00
대상산 : 간월산
누구랑 : 가족들이랑 ^^^
날씨 : 쾌청함
그 덥던 여름은 어딜가고
이젠 가을이 왔습니다.
여름방학 마지막일을 기해
간만에 애비 역할을 한답시고 맨날 혼자 오르던 영남 알프스를
3명이서 올랐지요..
큰 송아지는 꼴삐 풀러 놓고
작은 송아지를 몰고
야터막한 최 단코스를 택해 간월산을 올랐지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방학숙제 하로 온듯한 가족단위 산행이
의외로 많터군요.
계절은 24절후앞에 고갤 수기고
그 덥던 더위도 산에선 산들 산들 산바람이 불어 오니
한결 산행이 수월하더군요.
가을 하늘은 참 맑고 깨끗합니다.
산 하늘도 아주 맑고 청명합다.
저 멀리 경주 남산과 울산 태화강 큰자락이 보이더군요.
내려오는길에 신불산 자연휴양림에 들러
15m에서 떨어지는 파래소폭포 물줄기를 보니
무두실 물탕껄이 생각 납니다.
파래소 폭포를 보고 내려오는길
산사의 음악회가 잔잔하게 발길을
잡더군요.
봉숭화 꽃 따서
차안에서 모자지간 손에다 곱게 싼 봉숭아 빛갈이
참
예쁘기만 합니다.
내일은 등교가 시작되고
분주한 아침이 시작되니
오늘은 조용히 가을을
준비하는 주인공이 됩시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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