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지 : 부산광역시 북구, 금정구 청룡동 , 동래구, 양산시 동면 산행경로 : 노포동(Taxi) 부산대=> 동문=> 나비바위=> 부채바위=> 샘터 의상봉=> 원효봉=> 북문=> 고당봉(금정산) => 북문 =>금강암=> 범어사(Taxi) 노포동
누구랑 : 산 옆 친구 둘이서 ^^
추석을 몇일 남겨 두고 남들은 산초 벌초다 하여 분주 한데 어제 영남알프스에 이어 오늘은 부산 금정산을 올랐다.부산 노포동 지하철 주차장에 Packing하고 택시를 타고 부산대 명륜동에 도착했다.
시움시움 산문을 열고 산행을
나선 산님들이 여기 저기 삼삼오오 부산시민들이 동문을 향해 올랐다. 오전 11시 땀은 제법 ^^
남문올 올라서니 암릉군락지 위엔 노송이 자리를 지키고 있고,주변으로 연록의 산정풍경과 구름의 변화무쌍한 모습이 봐 줄만 합니다. 산님들이 제법 많은 편이다. 문경엘 가면 조령산이 있고 대구에 가면 팔공산이 달구벌을 지켜보고 있고 구미에 가면 금오산이 낙동강을 빙그래 웃으며 보고 있지요.
울산 문수산을 올라보면 태화강이 소리 없이 흐립니다.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관악산 연주대에 올라 한강을 보노라면마음은 행복하지요.
그래도 부산 금정산을 오를려면 나의 지인 "사니조아서"님 의견에 따라 산행코스를 정했다.금정산 주능선에 올라서니 낙동강 하류에 은빛 찬란한 1,000리길을 내려온 낙동강물의 은빛 차란히 반기고 있어서너무나 반갑고 문경 이화령에서 내려온 고향 향수를 반가워 아니 할수 없는지라.....
김해평야가 가슴에 와 닿고 해운대 광안대교가 한눈에 잡힐듯 김해공항의 활주로 다대포 모두가 형형색색이다.호국령령을 넋을 기르는 금정산성 의미가 있고 이름모를 리지에선 자일에다 목숨을 걸고 주말을 즐기는 산님들이어딘론가 떠나는 부산시민의 휴식처로선 안성맞춤이다.
북문에 올라서니 고당봉이 눈앞에 있고 우리는 한번도 쉬지 않고 고당봉을 올랐다. 정말 조망이 끝내주는 것이다.날씨가 조금만 좋았드라면 일본 대마도가 보인다는 금정산 고당봉^^점심을 같이 하고 하산길은 천년 고찰 범어사로 도착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선찰대본산 금정산 범어사(禪刹大本山 金井山梵魚寺)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546번지, 금정산 기슭에 자리잡은 대사찰이며, 해인사, 통도사와 더불어
영남의 3대사찰로서 영남 불교의 중심축을 형성하고 있다.
범어사는 지금으로부터 약1,300년 전인 신라 문무왕 18년(678년)에 의상(義湘)대사가 해동의 화엄십찰 중의 하나로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창건설화에서 알 수 있듯이 유서깊은 호국사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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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는 오랜 역사와 더불어 수 많은 고승들을 배출하였으며, 삼층석탑(보물 제250호), 대웅전(보물 제434호),
일주문(지방유형문화재 제2호), 당간지주(지방유형문화재 제15호), 석등(지방유형문화재 제16호) 등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명찰이다.
범어사 대웅전에 축축한 지갑내어 지폐한장 보시하고 삼보에 귀의 해노라
그저 술을 술로 보고 물을 물로 보고 산을 산으로 보라고 ㅎㅎ 돌미를 방구로 보면 큰 일 난다고
ㅎㅎㅎㅎㅎ 동래파전에 생생주 막걸리한잔에 취기로 하루 산행을 마감하고 급 울산귀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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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정산의 개요 : 801.5m의 금정산은 태종대,해운대와 더불어 부산의 얼굴이다. 서울의 북한산에 비유되는 부산의 명산. 비록 산의 높이는 낮은편이지만 정상부근의 기암괴석과 수십 길 절벽, 유서깊은 산성 과 고찰 등, 명산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산정에서면 동해와 남해바다가 한눈에 펼쳐지고 맑은 날은 대마도까지 어렴풋이 잡혀 신비롭기까지 하다.
금정산에는 북동쪽 기슭의 범어사를 비롯, 금정산성(사적 제215호), 금강공원 등 문화유적이 풍부하다. 뿐만아니라 금정산에는 유달리 샘물과 암굴이 많다. 금정산을 머리띠처럼 두르고 있는 산성인 금정산성은 현존하는 우리나라의 산성중 길이가 가장 길고, 원형이 잘 보전되어 있어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높은편이다. 일제시대에 크게 훼손되었으나 70년대 초에 대대적으로 보수, 동~서 ~남문을 비롯해 성곽, 망루 등이 복원되어 있다.
이 산성 한가운데 산성마을이라는 이색적인 마을이 형성되어 있는데, 이 마을의 산성 막걸리, 염소구이 등 별미를 찾는 놀이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금정사에서 가장 유명하기로는 단연 범어사다. 금정산 정상 동쪽 기슭의 범어사는 규모면에서 국내 최대를 자랑하고 계명암, 내원암, 청련암, 금강암 등 여러 부속암자를 주변에 거느리고 있다.
예로부터 금정산에는 삼기팔경이 있다고 전해져온다. 삼기(三寄) 란 금정산의 세 가지 기이한 것을 이르는 것으로, 원효석대,
자웅석계, 암상금정이며, 팔경이란 금정산과 범어사가 어우러져 계절에 따라 빚어내는 여덟 가지 아름다운 경치를 일컫는데,어산교 주변의 울창한 노송 숲, 멀리 보이는 동해 풍경, 너덜바위지역, 청련암 주위에 울창한 대숲, 아름다운 단풍, 금정산의최고봉인 고당봉의 운해, 내원암에서 듣는 저녁종소리,끝으로 계명암에서 바라보는 가을달의 모습이다. 이 밖에도 범어사 초입에 있는 천연기념물 176호로 지정된 등나무 군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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