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26(금) 오후 울산도서관 Reading
책값 : 16,000 원
철학적 가치가 당겨 있다, 과거는 과거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과거는 아름답다고 말한다.
아름다운 추억이란 말은 노래나 詩에서 가장 많이
쓰는 , 인간예술의 주요 주제임은 틀림이 없다. 하자만
과거는 과거로 머물러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를 회상할 때만이
아름다운 것이다.
화엄경의 초기 번역을 보면 '화엄' 이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지
않고 '잡화경' 이라는 표현을 했다. 즉 잡화경이 더 아름답고
정직한 표현이라고 나는 생각 한다.잡(雜) 썩을 잡이 라는 말이
나쁜 의미는 아니다. 온갖이라는 의미로 중성적으로 쓰일 때가
많다. 세상에 꽃 중에 잡화야 말로 그 아름다움이 어찌 모란 꽃이나
국화의 탐스러움에 소리 없이 핀 냉이 꽃이나 민들레 꽃처럼
모두가 우주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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