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장 체육대회

날씨 : 흐리다기 오후3시쯤 소낙비
장소 : 울산 국제양궁장
대상 : 5공장 사업부 가족 한마당
대상 : 현대차 5공장사업부 체육대회

컨베어의 모든 일상을 접고 노사가 한 마음이 되고자 양궁장에서 개회식이 선언되고 가족 모두가 함께 하고 즐기는 노동자 가족 체육대회가 작년에 이어 늘 이어져온 전통적 가치를 가진 사업부 행사중 제일 큰 행사이다.

일상을 접고 하나가 되는 체육대회지만
사실 노사 윈윈하는 상생의 길 화합을 표시로 발전 되어가는 노동자 체육대회이다.
막걸리 한잔에 ^^*
서로가 화합이 되는 행사 ^^* 

하지만 경품추첨을 통해 화합을 이끌어 내는 것은 앞으로 숙제이자 과제이며
16년 임단협을 앞에 두고 노사 힘을 잘 모아 원만하게 되길 희망한다.

바로옆 중공업 조선 해양플랜트 상선 등 산업전반에서는 구조조정 미명하에 희망퇴직이다.
피치 못할 일들이 우리 바로 옆에서서는 엄두도 못낼 처지인데 그나마 본 행사를 통해 노동자 마음을 달래주는 행사를 했으니

자동차의 앞날에 조금이나마 희망과 비젼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도 한치 앞을 볼수 없다.  일전 부산 엑스포가서 자동차는 앞으로 5년내
큰 지각변동이 예상을 하고 있다. 전기자동차(하이브리드) 그 대체 산업이 대기 하고 있다.

그래도 오늘 많은 동료들과 함께 달리고 부대끼면서 나름 함께 정을 나눈 행사이다.
젊은 노동자 가족들은 입가에 미소 지의며 상품에 목숨을 걸고 있으니 다소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