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08.6.30(일) 09:20~14:00
대산산 : 신불산
코스 : 불승사 ->신불재-> 신불산-> 신불재 대피소 점심 => 불승사 원점 회귀
날씨 : 하루 점도록 가랑비 내리는 우중산행(40m)
들어가는길
==> 새벽 하늘을 보니 산행을 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고 지난주 동일한 공룡 주능선을 통해 허기를 이겨 내고 우중산행을
해서 다소간 부담이 되긴 했다. 그런데 그만 늘 9시에 출발 하는 줄 알고 너긋하게 쉬고 있는데 총무님께서 "SOS" 연락을 받고 약속장소에 도착하니 8시20분 에고 20분 지각을 핸 셈이다. 이 지면을 통해 죄송해요....3번
먼저와서 출발을 기다리는 회원님들에게 뭐라 말을 이을지???
지식이 형님께서 힌 카니발로 합석을 하여 총 6명이 떠나는 셈이다.
신록이 우거진 6월 정기산행 신불산이였다. 늘 가는 불승사 코스는 홀로 산행을 통해 낮이 익은 산길이다.
혼자 오르면 정상까지 50분만에 오르던 전성기도 있었다.
이 코스는 산님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코스로 약3부등선에서 출발하는 코스이고 초보다들이 산행하기엔 최적이며
계곡을 옆에 두고 걸을수 있어 지루함이 없으며 특히 가을 단풍이 불들면 정말 환상적이 코스이다.
약50분 정도 오르면 야터막한 막사 처럼 생긴 암자가 있는데 사람이 사는곳이다. 계속 내린 가랑비가 시야를 가려
오늘산행은 축축한 산행이긴 해도 연신 연심 뿜어 대는 7080 mp3음악에 맞추어 산행을 했다.
로즈마리님께서 가져온 감자가 허기직전에 날 구해 주었고 징금다리님의 탕콩 카라멜 정말 감수로를 만난 것만 같다.
대피소 다갈 무렴 폭포처럼 물 줄기가 있어 우리 일행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신불재에 올라서니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안개가 자욱했다.
겨우 4~5m정도 시야 확보와 신불평원은 정말 안개가 묻어져 나오고 환상이였다. 갑자기 기온이 급강하고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실감 할 정도로 우의를 입고 산행한지 1시간10분만에 정상에 입성했다.(중략)
그 와중에도 먼저 정상을 밝고 내려오는 산님들의 인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영축산으로 떠나는 발걸음이
가볍기만 하여라. 신불산 정상에 새로이 휴식공간을 마련했지만 주위가 부 자연 서러웠다.
신불재 대피소에 가랑비를 피해 점심을 먹기로 했다. 로드님께서 가지온 태화루 막걸리 그리고 특별안주 ^^^ 오늘
공식산행에 첨 오신 손님인데 그만 비가와서 축하의 새레나데로 못했다. 7월엔 필히 해 야 할것 같다. ㅎㅎㅎ
독차지한 신불대피소 ㅎㅎㅎ
안전하고 무사한 산행이였고 하산하니 14:20분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