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09.1.26(설날)
장소 : 가은초 교정
코스 : 가마동 코스
날씨 : 영하 3도 체감온도 5도
'04년 정월 초하루날 시작하게 된 가은인마라톤동호회(가마동 회장 채희동)를 만들어 출향민들과 함께 옥녀봉을 중심으로
희양산 양산천과 황새빌 자약산에서 흘러내리는 영강수 굽히치는 관산틀을 지나 선,후배가 모여 삼삼오오 짝을 지어
특별히 명절날만 골라 달리기 하는 행사이다.
특히 우리 가마동은 가은초43회 졸업생이 중심이 되고 있다.올 설날은 아침 성묘 할때 만해도 강추위와 진눈개비를 동반한
시커먼 눈이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수리봉을 애워싸기도 했다. 오후2시 늘 해 오는 행사이고매점에가서 커피를 사고
물을 준비하고 음료수를 사고 현수막도 내 거는것은 회장인나의 몫이다.
산업경기가 쇄퇴해지고 작년 3/4분기부터 지역경제가불황으로 이어가면서 그런지? 고향을 찾는 출향민들이 점점 줄어 든다.
이럴때 일수록 고향에 찾아와 형제를 만나고 또 덕담을 나누며 서로를함께 하는거야 말로엣 부터 내려오는유일한 미풍
양속이다.
정을 나누고 맘을 나누며 하는 것은 분명 자기의지가100%이다. 오늘 운동장에 모여 손을 호호불며가스바나에 불을 붙이며
커피도 준비를 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하나같이 이 긴 25리길을 정작달려야 하는 회원들은 나타나질 않았다. 미련한 홍보 문제일까? 아니면
그 뜻과 취지를다시한번 되세겨야만 했던 착오도 있어야만 했다.
석탄박물관을 원점으로 돌아오는 가마동 코스 가은정수장 오른막길이 얼어 부터 오를수 없도록 길이 얼고 눈길이라
스톱된 길이였다.
가은역 수정식당에서 제공한 얼큰하고 담백한 매기 꺽지매운탕, 산돼지 찌개 정말 맛있었다.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
할 따름이다. 비록 올해는 혼자 레이스를 달리긴 했지만 강추위는 문제가 되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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