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5
이일수 형님자택을
방문하여 거실 일부분에 붙혀 있는
글귀를 메모해 두었다.
天將降大任於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인대
必先苦其心志(필선고기심지)하며
勞其筋骨(노기근골)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
하며 空乏其身(공핍기신)하야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하나니
所人心忍性(소이동심인성)하야
曾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이니라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 일을 시키려고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의 마음과 뜻을 흔들어 고통스럽게
하고, 그 힘줄과 뼈를 굶주리게 하여 궁핍하게 만들어
그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고 어지럽게 하나니
그것은 타고난 작고 못난 성품을 인내로써 담금질하여,
지금까지 해내지 못하던 일을 더 많이 할 수 있게 해 주기 위해서이다.
출처 : 맹자(孟子)-고자장구하(告子章句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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