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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취미활동(挑戰)/▶인문학공부(人文學)

길이 멀어야, 말의 힘(馬力)을 알듯이

by 사니조아~ 2024. 1. 24.

24.1.24 水 wenesday
울산은 영하8도 춥네요
지난 주말 서울 삼성역/코액스를 둘러 보고 왔습니다.
스타필드처럼 매장규모가 광장하던데요^^

시민들이 독서를 통해 정보를 입수하는 경우는
극히 더물지요^^ 도시 한 복판에 책을 전시할 수 있는건만으로도
독서를 즐기는 사람입장에서는 아주 반가운 공간(空間) 인것 같습니다.

길이 멀어야 말의 힘(馬力)을 알수 있잖아요 ^^
가고자 하는 길이 가까우면 말힘의 알수 없듯이 ㅎㅎ 
 

이 사진은 서울 대치동에  집안행사가 있어서
삼성驛에서 별마당 도서관이 있어서 둘러봤어요


◆길이 멀어야 말의 힘을 알 듯이~

  누구나 살아가면서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그냥 스쳐가는 사람, 한두 번만 만나는 사람, 1~2년 만나는 사람, 평생을 함께하는 사람까지 다양한 인연이 있습니다.

  그런데 남(人)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지인지감(知人之鑑)이란 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사람을 보는 눈(안목)”을 이릅니다. 역사적으로 큰 업적을 이룬 사람은 지인지감이 뛰어난 공통점이 있습니다.

  타인을 아는 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고 했겠습니까. 상대방의 배신에 인생을 망치고 치를 떠는 분들은 한결같이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고 탄식(歎息)합니다.

악연(惡緣)을 맺은 것이지요. 반면 “그 사람이 없었다면 나의 인생은 엉망이 되었을 것이다”며 호연(好緣)에 감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명심보감明心寶鑑>에 “노원지마력(路遠知馬力)이요, 일구견인심(日久見人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길이 멀어야 말의 힘(馬力)을 알고, 세월이 오래 지나야 (그) 사람의 마음(人心)을 알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겉은 멀쩡해도 힘이 약한 말은 먼 길을 걸으면 지구력(持久力)이 떨어져 걷지 못합니다. 사람 역시 오래 사귀다 보면 이런저런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만남과 이별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요즘 세태에 한 번쯤 되새겨 볼 금언(金言)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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