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시 : 09.2.25(일) 09:30~16:00
대상산 : 시살등 영축산
날씨 : 흐림 정상에서는 흰눈이 엄청 퍼붐
누구랑 : 울산어울림 산악회 2월정기 산행 로즈마리외 9명
산행시작포인트 : 청수가든 출발 => 우청수골 => 한피지 고개 >시살등 => 원턴=> 죽밧등 =>채이등=>함박등=>
낙동정맥 영축산 => 단조성지=> 눈이 내리면서 시야미확보로 길 잃음 >우왕좌왕 =>신불재
하산길 찾음 => 파래소 폭포 중간지점 하산 (16:20)
일명 청수우골이라 칭하는 등선 나로선 첨 산행한다. 일명 산행지킴이(산길안내자, 산대장)님의 게스트로 오신
4명이 맞이 하였고 글로벌 산안내자 사무장님도 동행을 하여 실제 어울림 회원들은 지우 4명 다시말해 객이
많은 산행이였다. ㅎㅎㅎ
만식님의 초입에 들어서서 허연 조우 삐라를 돌리더니 오늘 산행코스에 따른 안내지도를 회람하고 무사안전
산행을 위해 화이팅을 외치고 겨울 느저막한 산길은 치기 시작했다. 우청수골이라 하여 청수골이 깊을 정도로
골을 오르는 길은 완만하고 외길인지라 앞만 처다보고 오르면 한피고개 만데이기 나오면서 숨고르기를 하고
등산객이 버린 비터병을 줍기 시작했다.
우선 20분정도 시살등을 완등했다. 통도사 자장암 지산마을 극락암 한눈에 들어오며 양산시가지도 일부
조망을 즐길술수 있었어나 날씨가 흐린탓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요 위에 적힌데로 능선을 타기 시작했다.
능선이 제법 올라가고 내려가고 험로도 있었고 시원스럽게 보이는 조망이 정말 아름다웠다.
곧 한줄기 눈발이 내릴 예고라도 한듯 함박등을 지나 영취산 정상이 눈앞에 왔다. 적절한 점심 할곳을 정하고
홀라산행오신 산님옆에 식사가 끝나길 기다리며 자리 확보를 했다. 산행대장님의 유머스럽게 가지고온
양식을 내 놓라 하여 폭소를 자이 내기도 했다.
게스트로 오신 산님은 일명 과메기 족발 소주 정말 환대였고 한순간 줄잔이 오고가며 분위기는 급진전
되었다. 푸짐한 음식 눈발이 날리긴 했지만 겨울산바람이 만만치 안았다. 취기를 뒤로하고 하산주에서
더 분위기를 치기로 하고 영취산에 오랐는데 눈발이 장난이 아니였다.
중략 .....................
내려오는길 눈꽃길에 아주 멋진 포즈로 하나의 영화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