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보현산

일시 : 2020.5.4 10:00~

대상 : 영천 普賢山1,126m/眠峯山1.100m QSO

 

울산에서 이곳까지는 110km 왕복 220km 넘는다. 이른 아침 일찍 출발했으나

면봉산을 가기 위해 진입로를 들어서니 산 나물 체취를 불허한다는 입간판과

물리적 바리케이트를 설치하여 철문을 해 달았다.

 

좀 황당했다. 엄연히 이 임도는 정부에서 한 걸로 이해가 되는데 설령 사유림이라도

산에서 발생되는 산악 안전사고 라든가 산불 등으로 긴급을 요 하는 119 구급차가

출동 시 완전 스톱이 되는 경우다.

 

특히 산불발생 시 인명과 진화작업에도 걸림돌이 되는 그런 판단이 앞섰다.

해당 기관이 산림청이든 아니면 시읍면 단위 기관에 대한 대표성을 가진

연락처 하나 없이 철문을 걸어 잠근다는 건 사유림에 재산권을 볼모로

 

시민의 안전과 긴급재난 시 더 큰 화를 불러올 것 같아 민원을 재기하려고

했으나 혹시나 해서 일반 등산만 하고 내려왔다. 작년 이맘때 왔을 때는

산 나물 채취하는 분들이 삼삼오오 제법 많은 양을 본 것이 화근이었나 보다.

 

하지만 사유림에 관련된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인들은 좀 앞 뒤를 생각지

않고 그저 이익만 챙기기에 급박한 상황이다. 물론 이 바리케이드 설치

인허가 문제도 해당 영청시나 청송 시에서 하가를 받고 했는지 따져

볼 필요는 있다.

 

   

오늘 이곳에서  평일인점을 감안해서 4국을 만나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

JA6HNC  일본 호쿠오카에서 신호가 연결 되었습니다.

DS3FYA국장님도 잘 알고 한국 소타에 대하여 관심이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사실 소타는 일본연맹보다 한국 소타가 역사로는 더 오래 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