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1.12.31 (금) 저녁 놀
위치 : 서울한강에서 롯데월드를 보면서 저녁놀
촬영 : 김규진 조카
나는 또 감사한다.
돌아오지 않는 날의 끝자락을
물들이는 노을에,
그 저녁 구름에,
어둠이 내리기 전
잠시 다시 환하게 반조하며
아이들의 얼굴을 더욱
붉게 비추는 석양에,
우리는 얼마나 말하기 어려운
감동을 가지고
들녘에 서서 노을이 사라지기까지
하늘을 지켜보고 서 있었던가.
감사는 끝이 없습니다.
하늘도 감사하고 땅도 감사합니다.
모든 것, 모든 사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당신을 만나서 감사하고 당신을
사랑해서 더 감사합니다.
당신의 장점은 내가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하고,
당신의 단점은 내가 채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당신과 함께 보는 들녘도 감사하고
붉은 노을도 감사합니다.
'5.취미활동(挑戰) > ▶카메라 구도(美)'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위스 엥가딘(Engadine) (0) | 2023.07.01 |
---|---|
호주 (0) | 2023.07.01 |
미국현수교 (0) | 2023.07.01 |
박새와 오목눈이 (0) | 2023.06.29 |
기억, 빛으로 그리다. (0) | 2023.06.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