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곡누나가 보내온 편지
일시 : 2022.6.8(수) 12:00 대구 칠곡누나가 보내온 편지 아버지께서 대구에 오시면 달성공원 , 서문시장, 음항기기, 서점등 에서 사진을 찍는것을 좋아 하셨다. 동아백화점에서 썬글라스, 쾌종시계, 전축 라디오를 사고 LP판,소설책 , 만연필을 살 정도로 나름 재미 있으신 분이고 영어사전, 옥편을 사 오시기도 했다. 늘 일기장속에 나의 이야기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 느낌을 쓰는 일기는 아니였다. 일기장속에는 생활비, 반찬, 육성회비 송아지 팔았던 돈 그리고 제사상에 올릴 조기, 김 , 대추,밤 등등이다. 그리고 나의 책가방, 옷 ,필통, 등등 이른거들이 대부분이다. 우리는 가난 했지만 행복했다. 아들 딸에게 욕을 절대 하지 않았다. 늘 훈계를 했다. 형님이 같은 동네에서 이장을 봤는데 술이 취..
2023. 5.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