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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여정(旅情)/▷국내여행(Dom)

카페 테라로사(Terarosa)

by 사니조아~ 2025. 5. 29.

25.5.29목
대상 : 강릉 카페 테라로사 경호호수점 

속초 청초물회로 점심을 하고  강릉단오제
축제를 보기 위해   강릉에 도착했습니다.

강릉하면 바다, 신사임당, 감자, 단오, 커피
그 정도다. 지금 사람들에게 강릉에 대해
묻는다면 10명 중 8~9명은 단박에 '커피'라고
대답할 것이다.

카페거리를 중심으로 인구 22만 도시에
커피전문점 400여개가 성업 중이다.

소설가 오노레 드 발자크의 걸작을
가능하게 한 '검은 액체', 바흐의
'커피 칸타타'에 영감을 준 '마법의 열매'.
대가를 더 대가답게 만들어주는 것,
그게 커피다.

커피 콩 한 알 생산되지 않는 강릉이
'커피의 도시'라는 근사한 칭호를 얻게 된
것은 이 사람의 공이 작지 않다.


아주 이색적인 곳을 찾았습니다 .
테라로사(Terarosa)는 강원도 강릉을
대표하는 커피 브랜드로, 한국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선도한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오디오 박물관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그곳은  제가 양보를 했습니다.

그 시작은 2002년, 김용덕 대표가 고향인
강릉에 커피 로스팅 공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되었답니다.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커피 제조,
베이커리, 레스토랑, 커피박물관, 도서관,
공연장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창업 배경과 철학은 김용덕 대표는 21년간
은행원으로 근무하다가 1997년 IMF
외환위기때 명예퇴직을 하고 창업을 했답니다.

이후 속초에서 돈가스 식당을 운영하던 중
일본의 고급 커피 문화에 감명을 받아 커피에
대한 열정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특히 일본의 킷사텐(전커피하우스) 문화를
접하면서 영감을 얻고  국내 커피 산업의 한계를
느끼고, 고품질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여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답니다.

테라로사의 성장과 영향은 02년 강릉
구정면에 문을 연 테라로사는 초기에는 커피
로스팅 공장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카페와
레스토랑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되었답니다.

김 대표는 직접 세계 각국의 커피 산지를
방문하여 고급 원두를 수입하고,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국내에 소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강릉을 '커피의 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

문화와 공간의 융합은 테라로사는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접목한 공간으로도 유명합니다.  

김용덕 대표가 직접 설계한 붉은 벽돌 건물은
유럽풍의 전원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내부에는 커피박물관, 도서관, 공연장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커피박물관은 커피의 생산부터 소비까지의
전 과정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커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는
특별 하더군요.



 

별도의 커피를 내리고 하는곳은 주방을 해 두었으면 
좋았는데 조금 특히 했습니다. 하여간 커피는 잘 마시고
왔습니다. 

 

윌리엄 모리스(William Morris, 1834–1896)는 영국의 디자이너, 작가, 시인, 사회주의자, 그리고 **공예 운동(Arts and Crafts Movement)**의 선구자였습니다. 산업화에 반대하고 수공예의 아름다움과 전통적 장인의 가치를 강조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업적은 미술, 디자인, 문학, 정치에 걸쳐 폭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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