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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족화합(道理)/아버지역활(役割)

문평어른

by 사니조아~ 2024. 6. 28.

일시 : 2018.6.15(금) 12:00
대상 : 문평어른

내가 무두실은 딱 20년 살아온 곳입니다.
딱히 편하게 행복하게 살아온  감정은 없습니다.
가난과 못 배움 그리고 무두실에서 느낀건
사실 뛰어 놀고 자란것 외에는 없습니다.

`시개또` 타고 `연` 날리고 `소` 띄기로 가고
지게지고` 민다리` 하고로 가고 세상을 안 것도
그 이후에 알게 되었고 가치 있는 인격도 그
이후에 형성 되었으니 은퇴후 문경을 다시
들어 가고픈 추억 없습니다.

오늘 오래만에 무두실을 들려서 형수님과
'문평어른' 을 모시고 읍내에 와서 점심을
같이 했습니다.

문평어른은 친구이기도 한 진동이 모친 인 셈이지요.
평소 친구가 노모를 잘 모시고  효도 잘  하신다는 
얘기를 들을 때마다 저는 기분이 좋습니다.

장성한 아들이 손자들과 함께 한다는 것이
어디 쉬운일인가요?  가끔씩 우리 엄마가
살아 게셨다면 나도 그래 하고도 남을 겁니다.

우리 엄마(先妣)가 지금까지 문평어른,
갈불리어른 처럼 살아 게셨드라면 엎어주고 싶은
심정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엄마이기 때문입니다.

93세인데도 '문평어른'은 건강하십니다. 진동이,
자당 (慈堂)께서는 지금도 건강한 축에 들어갑니다.
생각도 바르시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늘 대합니다.  

지금까지 우리 엄마(先妣) 살아게셨드라면 
앞뒤집을 오가며 친구인 셈이지요.94세 한 칸위
인데 이미 33년전 세상을 세상을 떠나셨읍니다.  
세월이 ^^

문평어른  '만수무강' 하시길 바랍니다.
마당앞에 텃밭을 아주 재미나게 가꾸어
온은 것 같습니다.

이웃을 친구삼아^^
손자 손녀의 귀여움에 아롱 거릴지라도  그것이 고향산천에서
보내온 향수가 아니겠어요?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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