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1.8.5(금) 9시~10시30분
대상: 경주 칠불암 / 신선암
제목 :한 여름 피서를 칠불암과 함께
폭염이 시작되는울산도 예외가 아니다. 차안에 네비게이션 상에 나타난 실외 온도가 무려33도 이니 더울 만도
하다. 이른 새벽 발 걸음을 재촉했다. 경주 칠불암,신선암, 서출지,화랑교육원 기타 등을 탑방하면서여름의
피서를 즐기고그늘 나무아래 부채 부치며책이나 읽을려고 두섬 두섬 배낭을 챙기도 칠불암으로향했다.
현불회 시절(86~90) 칠불암은 단골이였다.
그때만 해도 칠불암에 오면 보물로서가아니라 부처님의 대상으로 반야심경독송하고 108하며 천수경 독송하고
신선암에 올라사진 찍고 그때 당시 일본친구도 만나 칠불암에 담긴옛 이야기를 잘 본 하는 영어로 설명해 주고
김밥 먹어며, 함께 사진 찍은 기억은지금도 새록 새록하다.
그후 문경향우회 가족들과 경주 남산을 오르다가등산로가아닌곳으로 오르다가 혼 줄이 난적도 있었고
칠불암에 대한추억은 다 나열 할수 없지만 파임머신을 타고 가는 여행인 셈이다.
9시 되기전 칠불암에 올라서니 조용했다. 숨이 목까지 올라 먼저 숨을 녹히고 불전에 합장 삼배를 하고 경내를
둘러보았다. 이른 아침 시간이고 고요하고 조용한 칠불암에서 보살님께 인사를 전하고 나니 시원냉수 한잔을
써비스 해 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