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6.29~30 (1박2일)
대상 : 현대차 산악회 14회등산교실
[현대자동차 등산교실 제14회, 후배들과 함께한 산행 동행기]
뜨거운 가슴으로, 든든한 마음으로 현대자동차 등산교실
제14회 종합산행에 함께했습니다.
우리의 역할은 단순한 동행이 아니라, 바로 후배들이
단 한 명의 낙오 없이 완등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켜주는
든든한 지원자였습니다.
배내재에서 시작된 험준한 코스,배내봉,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재약산, 천황산, 능동2봉, 능동산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이었지만, 우리는 후배들과 한 마음 한 몸으로
걸었습니다.
산정(山情)에서, 아리랑 리찌의 선율을 따라 목이 터져라
불렀던 산정가는 고단한 발걸음에 다시 힘을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그 순간, 우리는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땀을
나누고, 웃음을 나누고,말 없는 응원 속에 더 깊은 유대감을
느꼈습니다.
등산교실은 단지 오르고 내리는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산은 우리에게 단단해지는 법을, 후배는 우리에게 다시 초심을,
그리고 우리는 후배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 시간이었습니다.
제14기 동문으로서, 후배들의 종합산행 완등을 지켜보는 그 순간
우리 마음에도 또 하나의 봉우리가 새겨졌습니다.
그것은 ‘책임’이며, ‘응원’이며, ‘자부심’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현대자동차 등산교실은 세대를 넘어 서로를 일으켜주는
따뜻한 산악 공동체로 계속 이어지길 바랍니다.
산처럼 굳건하게, 동료처럼 따뜻하게. ^^^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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