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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족화합(道理)/아버지역활(役割)

춘천 102보충대

by 사니조아~ 2024. 5. 15.

일시 : 201103.29(화) 13:30

장소 : 춘천 102보충대

제목 : 아들 상민이 입영하는 날에 ^^

날씨 : 흐림

아들 상민이게게 (4/5)-1

아들 상민아!

지난 춘천102보충대에서 입소식이 끝나후 작별을 하고 떠나가는 네의 모습을 보고 안심반 걱정반 네 엄마는

눈시울을 글썽이면서 굳 바이 안녕하고 집결지인 체육관으로 향하는 네의 뒤모습을 마지막으로 본지도

오늘이 1주일 지나가는 구나..

오늘은 식목일이고 각종 정리도 할겸 네의 방을 보니 오늘 따라 네 생각이 많이 나는 구나. 입영 전날찍은

가족사진을 거실 한 가운데 놓고 네 엄마는 아침 저녁으로 걱정을 하는구나.

부모 마음이 다 같지만 네 자식만 편하게 잘 있다 온다면 나라는 누가 지키겠니? ㄴ하지만 든든한 아들같은

훈련병이 군에서 실시 하는 모든 부분이 질서와 순서를 통해 지켜 나갈때 공정성이 있고 그속에 자율적인

책임이 따를 뿐이란다.

이곳 울산은 오늘 벚꽃이 만개 했다. 삼산동 현대백화점 주변과 남구청 주변으론 봄의 전령사인 벚꽃이

모두 활짝 펴니 너희 생각이 더 나는 구나...아직은 기초 군사훈련을 통해 불편하고 모든이 부 자연 스럽지만

이 훗날 다 네 에게 보탬이 되고 든든한 방위력을 세우기 위해서는 훈련에 적극적으로 잘 따른고 이겨 나가길 바란다.

오늘에야 네가 쓰던 휴데폰도 일시 정지를 해 두었다. 많은 친구들이 격려의 문자 편지가 왔지만 비번으로 록킹

되어 있어 알 수가 없어서 답장 마져도 못했단다. 하지만 네이트 온에는 간략하게 상민 소개를 해 주었고

많은 선후배를 비롯한 친구들이 상민이 응원을 해 왔단다.

그래도 날씨가 이곳 남쪽은 완연한 봄이란다. 동료들과 사이 좋게잘 지내기 바란다.

동생 시현이도 말은 곳 잘 안하는데 상민이가 보고 싶은듯 집안도 너무 조용하단다.

4월13일 부터 우리는 잠시 집을 비워 그동안 방 내부 리모델링을 한다다. 약 10일 소요될 예정이란다.

그리고 문경에 큰 엄마는 많이 회복되어 잘 걸어 다닌단다.

끝으로 건강하고 씩씩한 군인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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