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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족화합(道理)/아버지역활(役割)

서울숭례문

by 사니조아~ 2024. 5. 6.

일시 : 08.2.23
홀랑 타 버리 숭례문 앞에서

꽃이 피는 춘삼월입니다.비알에 얼음이 녹으면서 물소리가 점점 요란해지는 때입니다.

요즘 같으면 땅밑에도 매우 분주할 것 같습니다. 온갖 식물의 뿌리들이 다시 싹을 티울 준비를

느라 미동을 시작 하겠지요. 엊그제가 경첩이였으니까요? 이곳 울산은 개구리를 비롯한 개나리가

 처녀 젖가슴처럼 고개를 내 밀고 곳 뭔가가 솟아 올라올듯 신호를 보내오느것 같습니다.겨울네

 움추렸던 몸을 이젠 좀 기지개를 펴고 봄 옷을 입고 야외 나들이나 가시죠?

봄이 되니 홍일점(紅一點)이라는 단어가 생각납니다. '붉은 점' 하나'란 말이죠? 우리 공장은 남자들이

 대부분입니다. 현장에 나가도 여자들이 요즘 많이 있습니다. 미스도 있고 미시져도 있고 그러나

 홍일점은 우리 삼실에 남자50명중에 1명이 있죠? 이걸 홍일점이라 하지요. ㅎㅎ

홍일점이란말은 북송6대 황제인 신종 때 왕안석이 지은 영석류시에 나왔더군요. 한번사서
읽어 보세요. 디기 젬남니다. '눈록지두 홍일점'(嫩綠枝頭 紅一點) '동인춘색 불수다

'(動人春色 不須多) = 여린가지 끝에 붉은 꽃 한송이가 피었구나.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봄빛은 그렇게 많을 필요가 없다는 뜻이겠지요. ㅎㅎ 말도 그렇습니다. 마음에 없는 장황한

 말 보다 진심이 담긴 한마디가 사람 마음을 더 크게 움직이잖습니까? ㅎㅎㅎ

간만에 너무 말이 긴것같습니다. ㅎㅎ 이때가 되면 또 하나 생각나는기 있는데 가장 힘든
보리고개가 생각납니다. 물론 격은 친구들도 있겠지만 보리고개가 뭐냐고 반문하는 분들도
있을 겁니다. ㅎㅎㅎ 그런데 요새와서는 "입시고개" "취업고개" 이런기 사람을 피를 말룹니다. 에이 마한 ^^

일전 봄 방학을 기해 서울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은 어느누구나 할것 없이 신선한 충동
과 기대감, 그리고 소중함 이런것이 담겨 있지요. 맨날 공부만 하라고 하는것 보다. 보여주고

 싶어 가급적 가족회의를 통해 1박2일 여행은 참 좋은것 같아요.

요번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번갈아가며 운전을 할 요랑하고 차를 몰고 출발했어요.
차를 타니 큰 송아지는 이어폰을 끼고 송아지가 암내를 내듯 좋아서 고개를 흔들다가 식식
웃다가 생 발강을 하더군요. 딸아이는 저 엄마옆에 기대서 있고 말입니다.

서울 참 크대요.디기 크데요. 사람은 태어나 서울가란말이 있는데 그말이 만는것 같아요.
영등포모처에다가 차를 시야 놓고 이동은 민중들과 함께 움직이는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늘 가는 코스라 서울대를 가니 가는 날이 장날이라 졸업식을 하데요.인산인해지만
그래도 서울대 졸업관경은 어떤가 싶어 갔더니만 그거 봉게 장관이데요. 산에 올라와
밑테를 니보는것 만큼 잼나데요. ㅎㅎㅎ

학사들보다 가족들이 더 많테요. ㅎㅎㅎ 그져 난 관악산이라 올랐으면 좋았겠는데
그럴순 없고 말이지요. 남대문으로 이동하여 보는순간 참 간잖네요. 작년에 아들래미와
여기와서 지동하나 돌미하나 문고리 하나 기와장 하나 설명을 듣고 갔는데 홀랑 돌미를
제와한 나머지 다 니리 앉은걸 봉니 말문이 연결이 안되더라구요..

앞으로 이와 같이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하고 참으로
채가인 저는 말이 없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남대문,청계천, 서울남산, 63빌딩에서 니리다본 서울은 갑갑하더군요, 그리고 아들이
가자고 한 KBS에 가서 카메라 촬영 기가와 인터뷰도 가졌습니다. 이담에 크면 카메라
감독 된다고 했어니 두고 볼겁니다. ㅎㅎㅎㅎ

국회의사당, 대통령 이 취임식 준비한다고 나발을 불고 포를 쏘고 야단이데요..
취임식 그거 볼만하데요..... 난 언제 대통령이 될까? ㅎㅎㅎ
난도 당을 만들까?
총선에 나갈까? ㅎㅎ 이생각저생각 해도 난 택도 없는 생각인것 같아서...
부애만 납니다... 에이 마한니리.......

서울 한강을 달려보곤 했지요. 그런데 서울은 정말 황사가 심하데요.
서울여행을 하고 내려오는길 삼일절을 몇일 앞두고 천안에 들려 병천순대로 점심도
할겸 독립기념관을 둘러보고 급히 내리오는길 ^^ 대전에 오니 눈이 디기 내리네요.

여행이니 만족할만한 잠자리는 아니지만 참으로 오래만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비를 절감 할려고 무다이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되네요........
아들 우아기도 한불 사주고 용산에가서 전자사전도 사주고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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