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3.1.1(신정)
날씨 : 맑고 포근함
대상 : 대구동서 가족 울산 울기등대 대왕암 둘레길 나들이
결혼하고 첨으로 대구동서 가족이 울산 동생집을 방문했다. 밤이 세도록 맛나는것을 먹고 두른 두른애기 꽃을 피우며
애기담을 피우는 건 다행이 아닐수 없다. 다 같이 부모형제이긴 해도 생각이 다르고 의식이 다르며 그리고 삶의 방식과
다르게 살아 가고 있다.
내가 울산에 20살때 맨 주먹으로 첨으로 직장을 잡고 15,000원 짜리 달샛방으로 전전하고 그것도 두사람이서 한달에
7.500원 연탄값 3,500원 부식비 12,000원 교통비 2,500원 기타 잡비 3,000원을 가지고 살아가던 20대 초반 어떻게 해서
던 가난을 벗어 나고픈것외에는 특별한것이 없다.
공식적으로 울산을 처음으로 찾아 온 동서 가족 ^^^
내 생각 같아선 저 멀리 간절곳에서 일출이라도 한번 함께 했으면 했는데 다들 아침형을 살아가는 이가 없어
뜨 오르는 아침 태양을 정말 오래만에 TV로 ..................
정말 운치 있는 회집을 찾아가서
밥도 먹고 소주도 한잔 했다...
자준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한번은 만남을 울산에서 했으면 좋겠다.
늘 대구에서 모임을 갖고 하다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