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라톤클럽

일시 :2000.1.20~2005
제목 : 40대 마라톤 활동 시절 단체 사진
어느 한 순간도 노칠수 없었던 시간이다.
새벽에 눈을 비비고 일어나 태화강을 따라 힘차게 달리던 순간들
문수구장에 대회 출전을 앞 두고 아침 운동을 하는 순간들

서울 동아마라톤 7시 출발을 앞 두고 서울 광화문에서 단체 사진을 찍던 순간은

이미 준비가 되지 않았던 몸을 마음만 앞 세우고 달렸던 42.195

부산 마라톤에서 10km를 완주하고 자신감을 갖는 순간들  황영조 선수와 나라히

사진을 찍고 내가 올리픽에 나가 금메달을 확득한 영웅과 함께 했던 순간들

회사 마라톤 홍보 촬영을 하고 기념 촬영을 했던 순간들

그냥 손만 잡고 있었던 순간은 단 한번도 없었다.

 

사진을 한 곳에 모아 노았지만 그 과정의 역사는

나에게 엄청 크다....